<Billiards News> 월드3쿠션 그랑프리 세계최강 야스퍼스 허정한 복식조 1승 챙겨

김철호

cooknchefnews@naver.com | 2021-07-01 23:13:32

- 상위팀, 하위팀 선수가 추첨을 통해 같은 공을 뽑은 선수끼리 한 팀을 이뤄

 

▲ 첫경기 1승을 챙긴 야스퍼스,허정한 조가 화이팅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원주-김철호기자>

[Cook&Chef 김철호 기자] 1일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총상금 4억2천만 원(우승상금 1억)이 걸린 `호텔불고원주 월드3쿠션그랑프리`(이하 월드3쿠션그랑프리)첫날 샷아웃 복식 16강 경기를 치뤘다.

B 그룹에 슛아웃 스카치 더블 첫 대결 결과, 무랏나시 초클루-차명종이 타이푼 타스데미르-응우옌꾸억응우옌을 18:14로 꺾었으며,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황봉주가 안토니오 몬테스-안지훈을 21:14로 이기고 1승을 올렸다. 세계최강 랭킹 1위의 네덜란드 딕 야스퍼스와 한조가 된 허정한팀도 첫경기에서 한국의 최완영과 제레미 뷰미 대신 참가한 강자인조를 맞아 1승을 거두었다.

▲ 세계랭킹 1위 네덜란드 야스퍼스가 자신의 볼을  마지막 까지 쳐다보고 있다<원주=김철호기자>

슛아웃 복식 팀은 상위 팀(세계랭킹 1~16위) 선수와 하위 팀(17위~32위) 선수가 추첨을 통해 같은 공을 뽑은 선수끼리 한 팀을 이룬다. 16개 팀은 A, B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후 각 조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고 총 8팀이 다시 두 개조로 나뉘어 플레이오프 풀리그를 진행한다. 여기서 각조 1위에 오른 팀이 결승(3판2선승제)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 야스퍼스와 한조가 된 한국의 허정한이 샷을 준비하고 있다<원주=김철호기자>

 

이번 슛아웃 스카치 더블은 20분의 제한 시간 동안 많은 점수를 내는 팀이 1승을 가져가며 각 샷의 제한 시간은 15초로 짧아 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가지고 샷을 할수 없어 파울에 결기는 경우가 많아 좀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전 할 수 있다.

철저한 방역조치로 외국선수들은 이경기를 위해 격리를 끝냈으며 PCR검사를 통해 출입을 통제하고 선수들외에는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5일부터 진행되는 조별리그에 앞서 진행되는 샷아웃경기는 선수들에게는 몸을 풀수 있는 이벤트성 경기로 평상시와는 달리 웃으며 재미있게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A조와 B조 각각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를 벌여 각 조 최종 1위가 마지막 대결로 최종 승리 팀을 결정하게 되며 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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