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구제 전문 ‘시큐어앱’ / 24시간 긴급 구제 실시하며 몸캠피씽 피해자 도와

마종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0-04-10 21:00:29

- 몸캠피싱이 2019년에도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나며 많은 피해를 입혀
- 사이버 성범죄에 당한 피해자들을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한 365일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운영

[Cook&Chef 마종수 기자] 피싱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틈타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몇 년 전부터 성행하기 시작한 메신저피싱과 몸캠피싱도 큰 수치로 불어났다.

그중에서도 몸캠피싱이 2019년에도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나며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 수법은 피해 대상에게 음란 화상채팅을 유도해 촬영하고, 피해 대상의 모든 지인들에게 촬영한 몸캠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전을 갈취하는 형태다.

몸캠피씽은 피해자의 지인 연락처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악성코드를 이용한다. 하지만 악성코드 설치가 안 됐다고 해도 협박범은 SNS 등을 통해 피해자 지인들의 연락처를 확보한다. 그렇기 때문에 협박범이 보낸 파일을 설치하지 않았다고 해도 영상은 지인들에게 유포될 가능성이 높다.

인터넷 보안회사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만약 부주의해 이 같은 수법에 당하게 됐다면, 협박범에게 협조하지 말고 최대한 신속히 보안 전문가 또는 보안회사를 찾아 영상 유포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최근 몇몇의 보안회사에서는 기술적으로 유포를 차단하는 등 해당 범죄 피해로부터 구제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큐어앱은 24시간 피싱 대응기관을 운영하며 피해자 구제에 나서고 있다. IT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큐어앱의 금융범죄 전담팀은 시간대별로 충분한 인원이 배치돼 지체 없이 악성 금융범죄에 대응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에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동영상 유포 차단 솔루션과 1:1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임한빈 대표는 “몇 년 사이 폭발적으로 피해건수가 증가한 이 수법을 막을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모두 끝마친 상태”라며 “금융 사기를 완벽 차단하고 피해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큐어앱은 현재 사이버 성범죄에 당한 피해자들을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한 365일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어느 시간대에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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