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 얼음골사과, 관 내외 학생들 입맛 저격 나서
최수빈
feel2pop@daum.net | 2018-12-12 19:11:53
[Cook&Chef 최수빈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학교급식용 얼음골사과즙 홍보를 위해 12일부터 밀양 관내 및 인근 대도시(김해, 울산) 어린이집과 학교 등 96곳에 2천500만원(5만봉) 상당의 얼음골사과즙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회장 손제범)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8년 농촌융복합산업 지역 단위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밀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건강 간식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사과 섭취로 미래 시장의 확실한 소비층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밀양 얼음골사과는 높은 해발고도와 기온 차로 인해 과실의 중심부에 밀병현상이 일어나는 등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과육이 단단해 식감이 뛰어나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와 펙틴 성분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의 변비 증상 완화와 과민성대장증후군 중화에도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매일 아침 꾸준히 사과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 및 심장질환 완화, 알츠하이머 예방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켜나가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이종숙 소장은 "학생들은 미래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들이다. 맛과 영양이 뛰어난 우리 얼음골사과를 어릴 때부터 꾸준히 소비하는 식습관이 정착된다면 학생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밀양 얼음골사과 재배 농가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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