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2025 졸업전시회 및 불새축제 개최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10-30 19:10:24

[Cook&Chef = 조용수 기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지난 29일 2025학년도 호텔외식조리학과 예비졸업생들의 졸업전시회인 ‘불새 축제’를 한호전 미래관, 창조관, 엠블던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열린 졸업작품전시회는 조리작품 전시회, 제과제빵, 식음료 전시회로 구분해 진행했으며, 졸업생 학부모 초정 만찬과 연회로 이어졌다.

호텔학교 한호전의 호텔외식조리학과의 ‘불새 축제’는 매년 진행되는 졸업작품전시회로 요리전시회, 제빵전시회, 설탕공예, 초콜릿공예, 호텔리어, 카지노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며, 실무능력을 보이는 자리임과 동시에 안산시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해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면서 요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실습실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한호전 이원영 학장은 “오늘 저희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결실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에 서 있습니다. 전시회에 선보이는 모든 작품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그동안의 배움과 도저느 그리고 성장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기록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졸업하는 졸럽생 여러분은 또 하나의 출발선에 서있습니다. 앞으로 마주하게 될 현장에서도 오늘의 자신감과 열정을 잃지 말고 한 걸음씩, 꾸준히 성장해 나가시길 바랍니다”라는 말로 축사를 대신했다. 

육광심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이사장은 "특급호텔에 셰프로 나아갈 재학생들이 멋지게 졸업작품을 만들며 졸업을 잘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으로 졸업하게 되지만 사회 초년생으로 새로 시작되는 많은 일들을 잘 이겨내고 목표를 잃지 말고 멋지게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호전 불새 축제 졸업전시회에 참석한 호텔조리학과 한 학부모는 "아들이 근사한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아들이 만든 요리를 보니 사회에 나가서도 무엇이든 잘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 남은 기간 취업 준비를 잘해 멋진 요리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재학생 학부모 초청 만찬행사를 진행했으며, 학부모들이 재학생들이 직접 만든 코스요리를 눈앞에서 보고, 음식을 맛보며 재학생들이 준비한 밴드공연과 댄스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한호전 호텔외식조리학과에 김경호 학과장은 “한호전은 요리학교로서의 전통이 매우 깊습니다. 그런만큼 학생들의 요리 기술과 지식이 높을 수 밖에 없고, 학생들이 배워왔던 것을 모두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참석하시는 학부모님들에게는 자녀들이 조리사로서 성장하는 초기의 과정을 보여드리는 자리이기 합니다. 이번 졸업작품전시회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과 신입생들이 몇주간 고생하여 준비한 자리입니다. 조리사로 사회로 나가는 첫 출발선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고생한 학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그동안의 소감을 전하였다.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요리학교 한호전 호텔조리학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이며 내신 성적이나 수능 성적 반영 없이 면접으로만 인재를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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