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브랜드 가격 인상 속 ‘역주행’… 노브랜드 버거 2500원 신메뉴 출시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 2026-02-27 23:31:01

업계 최저가 ‘어메이징 불고기’ 3월 초 최대 42% 할인 행사

[Cook&Chef = 김세온 기자] 버거업계 전반에 가격 인상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2500원 초저가 신메뉴를 출시하며 가성비 수요 공략에 나섰다.

노브랜드 버거는 26일 업계 최저가 수준의 신메뉴 ‘어메이징 불고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단품 기준 2500원이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1%를 기록했지만, 식료품 및 외식 물가는 3.2% 상승해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올해 들어서도 식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이 이어지면서 외식비 부담은 커지는 추세다. 노브랜드 버거는 이러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신메뉴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어메이징 불고기’는 직화로 구운 고기 패티에 진한 불고기 소스, 양상추와 양파를 더해 기본에 충실한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이번 가격 책정이 단순 판촉 전략이 아니라 전 과정에 걸친 원가 구조 개선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원재료 공동 구매 확대, 메뉴 설계 단계에서의 원가 재정비, 연구개발(R&D)을 통한 공정 효율화 등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물류 및 운영 프로세스를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신메뉴 출시와 함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와페모 페스티벌(Why pay more Festival)’ 기간에 매장 또는 앱을 통해 가성비 메뉴 세트를 구매하면 단품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행사 대상은 어메이징 불고기, 어메이징 더블, 오리지널, 오리지널 새우, 갈릭앤갈릭 등이며, 구성에 따라 최대 42%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번 전략은 최근 한국맥도날드와 버거킹 등 주요 햄버거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선 것과 대비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외식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업계 최저가 메뉴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가성비와 차별화된 맛을 갖춘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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