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gin Again’ 팝업스토어 통해 실전 호텔라운지 운영 실습 진행

[Cook&Chef=안정미 기자] 대한민국 최초 K-호텔리어 양성 1호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호텔학교 한호전의 바리스타학과 학생들이 엠블던호텔 내 호텔라운지를 통해 실전 호텔라운지 운영 실습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실습은 ‘호텔라운지경영실습’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이 직접 업장을 기획하고 구성부터 메뉴 개발, 고객 응대, 서비스 제공, 매출 관리까지 호텔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실습은 특히 ‘봄(Spring)’을 테마로 한 ‘Begin Again’이라는 이름 아래 미니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운영되며, 커피, 칵테일, 와인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바리스타학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음료 메뉴, 호텔 고객들에게 큰 호응
‘커피’ 메뉴에는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TEA와 커피를 블렌딩한 산뜻한 향의 ‘티커피’, 학과에서 자체 개발한 시그니처 블렌딩 커피 ‘다시봄’, 상큼한 자몽과 밀크티의 그라데이션 매력이 특징인 ‘너가 그 MZ몽’ 등 독창적인 음료들이 선보인다.

‘칵테일’ 부문에서는 블랙 레모네이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Chill 레몬’, 데킬라와 붉은 홍초가 조화를 이루는 ‘리턴스’, 위스키 크림이 올라간 샤케라또 형태의 ‘샤스케’ 등 다양한 레시피가 고객의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와인’ 메뉴에는 샤르도네 또는 쇼비뇽 블랑을 선택할 수 있는 구성과 함께, 봄 소풍을 연상시키는 ‘Picnic Set’(레몬 향을 입힌 떼잎프라뇽과 카나페)를 더해, 봄의 감성을 담은 완성도 높은 페어링 메뉴를 제공한다.

SNS 마케팅과 이벤트로 고객 기대감↑… 2차 실습도 예정
한호전 학생들은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해 팝업스토어 운영 소식을 알리고 있으며, 이벤트도 기획해 호텔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1차 실습은 마무리된 상태이며, 2차 실습은 4월 21일(월)부터 5월 4일(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호텔학교 한호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K-호텔리어 양성 프로그램을 2018년부터 8년 연속 운영하며 국내 특급호텔 및 글로벌 체인 호텔에 수많은 전문 호텔리어를 배출해왔다.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현장에서 곧바로 역량을 발휘하며 대한민국 호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26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 진행중이다. 호텔외식조리계열, 호텔제과제빵계열, 호텔관광식음료계열 등 3개 계열에서 입학사정관제도를 통해 면접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고등학교 졸업 학력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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