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우대왕’ 통했다… 출시 한 달 만에 소고기 매출 급증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6-05-15 17:48:08
싱싱장터 새롬점에서 열린 한우대왕 출시 기념행사. 사진 = 세종특별자치시
[Cook&Chef = 허세인 기자] 세종시 한우 브랜드 ‘세종한우대왕’이 출시 한 달 만에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역 소고기 소비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된 세종한우대왕은 싱싱장터 새롬점과 소담점에서 모두 뚜렷한 매출 증가 효과를 보였다.
새롬점은 4월 한 달간 세종한우대왕 매출액 1억 600만 원을 기록하며 브랜드 출시 전인 지난 3월 소고기 매출액 7,900만 원 대비 34.2% 증가했다. 소담점 역시 4월 매출액이 6,900만 원으로 집계돼 전월 5,400만 원보다 27.8% 상승했다. 소담점은 개점 초기 수준의 매출 실적을 회복하며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프리미엄 부위 판매 증가가 눈에 띈다. 프리미엄 부위 판매량은 지난 3월 200㎏(2,200만 원)에서 4월 294㎏(3,300만 원)으로 확대되며 ‘고품질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시는 이번 소비 증가 배경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지역 축산 농가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출시 효과가 맞물리며 신규 수요를 창출한 점을 꼽았다. 앞으로 ‘세종한우대왕’을 지역 대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브랜드 홍보와 공급망 확대, 참여 농가 대상 품질 관리 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회산 세종시 도농상생국장은 “고품질 한우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시민에게는 최상의 한우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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