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BEEF ASIA, 한-EU 소고기 산업 협력의 주요 이정표 달성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05-09 16:55:10
- 전략적 교류로 한국과 유럽 간 소고기 산업 협력을 강화하여 소고기 생산 품질, 지속가능성, 그리고 미식 문화를 발전
[Cook&Chef = 조용수 기자] 2022년 6월에 시작된 EU BEEF ASIA 프로그램의 “Nice To Beef You” 캠페인은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고품질 유럽산 소고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였고 마침내 3년 간의 프로그램 진행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유럽 소고기 분야에서 가장 명성 있는 협회들 중 하나인 프로바쿠노(PROVACUNO, 스페인)와 아쏘카르니(ASSOCARNI, 이탈리아)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아시아 소비자와 전문가들에게 유럽산 소고기 생산을 뒷받침하는 우수한 기준, 안전 프로토콜 및 지속 가능성 원칙에 대해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캠페인의 핵심은 동물 건강, 복지 및 사료 품질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시행하는 EU 규정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생산되는 유럽소고기 시스템을 아시아 시장에 홍보하는 것이다. 실제로 유럽 전역의 육우는 철저한 모니터링 시스템 하에서 사육되며, 유럽 전문가들은 건강하고 더 많은 복지를 누리며 사육된 육우가 더 높은 품질의 소고기 제품 생산으로 이어진다고 믿으며 운영한다. 또한 유럽 소고기는 추적 가능성을 강조하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생산 체인 전반에 걸쳐 완전한 투명성을 강조하며, 방목 생태계, 목초지 및 지중해 산악 식생의 보존을 통해 이 분야의 환경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유럽소고기의 전체적인 접근 방식은 네 가지 기본 원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첫째로 공급망 전반에 걸친 완전한 추적 가능성과 식품 안전 보장. 둘째, EU 축산 기준의 엄격한 준수를 통한 동물 복지 유지. 셋째, 높은 수준의 동물 건강 및 사료 규제 유지. 마지막으로 책임 있는 소고기 생산에 필수적인 토양, 목초지 및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여 지속 가능성에 전념하는 것이 그들의 원칙이다. 이 시스템의 주요한 차별점 중 하나는 우수한 품질의 엄선된 곡물 사료를 육우에게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는 일관된 품질 유지에 기여하고 최적화된 영양 밸런스를 갖춘 육우 생산 기준에 부합한다.
프로바쿠노는 2024년과 2025년 초에 육우 업계의 대화와 소비자 참여를 심화하기 위해 한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2024년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서울국제식품박람회(SFH) 에서는 EU BEEF 아시아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박람회 기간 내내 전문가 브리핑, 엄선된 시식, 현장에서의 역동적인 교류를 통해 유럽산 소고기의 우수성을 업계 전문가들에게 소개하였다. 이는 한국과 같은 역동적인 시장에서 유럽산 소고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독점적이고 전문적인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6월 10일과 2025년 3월 6일에 두 차례 VIP 만찬도 열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한국 육우 업계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유럽 소고기의 풍미, 품질, 생산 추적성을 강조하고 실제 고품질 유럽 소고기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해당 행사에 참석한 존경받는 셰프 및 업계 리더들과 스페인의 주요 생산업체 관계자 간의 상업적 논의를 촉진하는 시간이 되었다.
2024년 6월 13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고기 가공 업체 중 한 곳을 방문하는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프로바쿠노 및 스페인 생산자들과 한국 전문가들이 소고기 산업의 지속가능성, 시장 전망, 향후 협력 기회에 대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책임 있는 육우 생산과 상호 성장 방향에 대한 교류와 양국 시장의 현황 교류로 가치가 강화되었다.
또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25년 4월 6일부터 10일까지 한국 육류 업계 리더들을 스페인으로 초청하여 현장을 방문하는 스터디 트립이 진행되었다. 한국 전문가 대표단은 스페인의 육우 사육 농장, 유럽 품질 인증 도축장, 첨단 가공 공장을 방문하여 동물 복지와 제품 무결성에 대한 EU의 엄격한 기준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글로벌 육류 무역, 지속 가능성 전략, 규제 완화에 대한 전문적인 대화를 통해 유럽과 한국 간의 장기적인 가교 역할을 강화하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단순히 올해 진행된 행사뿐만 아니라 지난 3년 동안 EU BEEF 아시아 캠페인은 스페인, 이탈리아, 한국에서 다양한 영향력 있는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기술 교류를 위한 현장 방문, 시장 교류, 현장 쿠킹쇼 및 교육 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업계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참여를 가능하게 하였고, 아시아 시장에서 유럽 소고기에 대한 인식과 인식을 높이는 데 큰 진전을 이루었다. 이러한 노력은 유럽 소고기 산업의 강점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전문가들에게도 동급 최고의 관행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과 접근성을 제공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럽연합과 파트너들은 품질 유지, 투명성 보장,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공통된 원칙에 따라 미래의 협력 기회를 추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운영해 온 두 협회 중 하나인 프로바쿠노는 스페인에 본사를 둔 유럽 소고기 산업을 위한 농식품 전문 협회로, 2014년 농림수산식품부에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협회는 소고기 생산 및 가공, 판매 및 유통부터 무역 협회에 이르기까지 소고기 산업 전반에 관여하는 기업을 대표하며, 스페인의 15만 개 이상의 농장, 250개 도축장, 150개 가공 공장과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연간 약 74만 톤의 소고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스페인 유럽 소고기 산업의 약 85%를 차지한다. 모든 생산 체인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고 까다로운 통제 시스템에서 정의한 표준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프로바쿠노는 소비자에게 신뢰와 믿음을 받고 있다. 이처럼 이들은 항상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며 전 세계 유럽 농장에서 식탁까지 소고기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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