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다이닝' 임기학 셰프와 더프리비하우스 협업… 시그니처 레스토랑 오픈 예정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 2026-01-29 23:59:55

하이엔드 멤버스 클럽 미식 강화 임기학 셰프. 사진=[더프리비하우스]

[Cook&Chef = 김세온 기자] 서울 강남의 하이엔드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 더프리비하우스(The Privy House)가 국내 프렌치 다이닝을 대표하는 임기학 셰프와 클럽 레스토랑 총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클럽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르 프리베 브라서리(Le Privé Brasserie)’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프리비하우스는 강남 하이엔드 레지던스 ‘더갤러리832(The Gallery 832)’ 최상층에 자리한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으로, 멤버 전용 라운지와 132m 높이의 야외 인피니티풀, 스파·피트니스, 루프탑 가든 등을 갖춘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이다. 2026년 상반기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프리 런칭 행사 이후 서울의 새로운 하이엔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르 프리베 브라서리’는 프랑스어로 ‘사적인, 비공개된 공간’을 의미하는 ‘Privé’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더프리비하우스가 지향하는 품격있는 다이닝 경험을 상징한다. 단순한 레스토랑 운영을 넘어, 클럽의 라이프스타일 철학을 미식으로 확장하는 핵심 콘텐츠라는 설명이다.

임기학 셰프는 프렌치 요리의 정통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국내 프렌치 다이닝을 이끌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성악을 전공하다 요리에 매료돼 미국 존슨앤웨일즈대학(Johnson & Wales University)으로 유학을 떠난 그는 뉴욕 DB 비스트로(DB Bistro) 등에서 정통 프렌치 테크닉을 익혔다. 귀국 후에는 그랜드하얏트서울 ‘파리스 그릴’, 파크하얏트서울 ‘코너스톤’에서 경력을 쌓았고, 2008년 자신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 ‘레스쁘아(L’Espoir)’를 오픈하며 국내 프렌치 다이닝의 초석을 다졌다.

‘르 프리베 브라서리’에서는 임기학 셰프 특유의 정통 프렌치 기법을 기반으로, 현시대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파리지앵 감각의 프렌치 브라서리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철 식재료의 풍미를 중심으로 사계절의 리듬을 담아낸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며, 클럽 멤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하이엔드 커뮤니티와 정통 프렌치 다이닝의 만남이 서울 미식 지형도에 어떤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지 이목을 끈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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