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니크 마레즈가 들려주는 유기농의 의미와 미국 유기농 시장의 현주소, 그리고 우리가 유기농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강연
- 김세경 셰프가 들려주는 식음료업계 유기농 트랜드 및 미국 유기농 제품을 활용한 건강한 메뉴 시연

미국 유기농 협회는 지난 7월26일 청담동 쿠킹 스튜디오 ‘푸드랩(FOOD LAB)’에서 유기농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을 초대하여 미국 유기농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쿠킹 스튜디오 푸드랩에 전시된 미국 유기농 제품들(식품, 뷰티등)에 관심을 보였다. 국내 시중에서 구입 가능한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시식을 하기도 하고 페이스북 ‘좋아요’ 이벤트를 통해 아직 국내 유통이 되지 않은 유기농 ’립밤’을 선물로 받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writer _오미경 기자 / photo _미국 유기농 무역협회 제공

Organic Food Semina

 

미국 유기농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긍정적 이해 확산을 위한 교육

한국 소비자를 위한 유기농 세미나 

이번 유기농 세미나는 1,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다. 1부에는 국내 방문한 미국 유기농 협회 마케팅 디렉터 ‘모니크 마레즈’의 유기농의 의미와 미국 유기농 시장의 현주소, 그리고 우리가 유기농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강연을 자료와 함께 알기 쉽게 강연을 해주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강연이 끝난 후 강연 내용으로 질의 응답과 함께 퀴즈도 진행하며 미국 유기농의 현주소 강연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하며 강연 자료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다.

2부에는 미국 CIA 출신이며 현재 CIA 총동문회 회장인 김세경 셰프 의 미국 유기농 제품을 활용한 건강한 메뉴를 직접 시연해주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우유와 유기농 크림으로 집에서 간단히 리코타 치즈를 만드는 방법과 제철 과일을 활용한 유기농 리코타 치즈 샐러드, 유기농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그리고 생민트잎과 유기농 스파클링 라임워터를 섞어 이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유기농 버진 모히또를 만들어 시식하며 유기농 제품의 활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 된 미국 유기농 세미나에 참여한 20대부터 50대의 남성, 여성 블로거들은 세미나와 메뉴 시연 종료 후에 한자리에 모아 디스플레이 된 미국 유기농 제품들(씨리얼, 주스, 소스, 캔디, 뷰티제품 등)을 촬영하며 기존 제품과 유기농 제품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개별 질문과 식품들을 맛 보기도 하고 시연한 메뉴를 촬영하며 행사 마무리를 하였다.

미국 유기농 무역협회(Organic Trade Association, 이하 OTA)  

미국 내 50개주 8,500여개 유기농업 비즈니스를 대표하여 북미의 유기농업과 유기농 제품을 담당하는 기관. 협회에는 재배자, 운송업자, 가공업자, 증명업자, 농업인 조합, 유통업자, 수입업자, 수출업자, 컨설턴트, 소매업자 등이 멤버로 속해 있다. OTA 회원들은 네트워킹, 활동, 기타 계획 등을 통해 유기농법을 권장하고 보호하며, 유기농 제품이 가지고 있는 환경적, 영양학적으로 긍정적인 측면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 미디어, 정책입안자와 공유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Cook&Chef 오미경 기자]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