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호텔 제2회 멘토,멘티 주니어 조리 경진대회, 선후배 셰프의 기발한 도전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2-09-17 15:09:23
- MZ 세대 선배와 인턴 셰프의 상생 프로젝트
[Cook&Chef=조용수 기자] ㈜부산롯데호텔(대표이사 서정곤)은 고객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독창적인 메뉴 개발과 셰프들의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제2회 멘토, 멘티 조리 경진대회를 지난 9월 7일 수요일, 41층 에메랄드룸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경진 대회는 부산롯데호텔 단독으로 진행하고 선배의 기술을 전수하고 인턴 셰프의 실력 향상을 위해 선후배가 2인 1조로 진행되었다. 총 8개 부서 10개의 팀이 참가하였으며 MZ 세대 선배 셰프를 주축으로 최신 트렌드와 각 레스토랑의 콘셉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경기 과제는 요리 부문과 제과 부문으로 구분하여 진행되었는데 요리 부문은 양식, 한식, 일식, 중식 4개 부문으로 시그니처 메뉴, 고기를 재료로 한 메뉴, 디저트 각 1종씩 총 3종을 제출했으며 제과 부문은 빵, 디저트 부문으로 케이크, 핫 디저트, 콜드 디저트를 각 1종씩 총 3종을 제출했다. 요리와 제과 부문 전 과제는 모든 준비 및 조리 작업이 현장에서 라이브로 진행되었다.
심사위원은 부산롯데호텔 이동주 총지배인, 홍기산 부총지배인과 지원, 판촉, 객실, 식음, 조리, 시설의 6개 팀 팀장까지 총 8명이 참석하여 공정한 심사가 진행되었다.
설탕 공예를 이용한 슈가볼로 만들어진 애플망고 핑거라임 콩포트는 깨뜨려 먹는 재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콩과에 속하는 향신료인 통카 빈을 베이스로 새로운 맛을 시도한 트러플 마카롱과 블랙 솔트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통카 빈 무스까지 3종의 디저트가 수상작이다. 대상 1팀에게는 메달과 인증서 및 부상으로 호텔 숙박권 각 1매가 제공됐다.
부산롯데호텔의 모습을 창의적인 디저트에 담아 보고자 한 금상 수상팀은 베이커리의 김민지, 정은미 셰프로 포근하고 편안한 새벽의 감성을 표현하여 바닐라 베이스 무스와 독특한 식감을 가진 5가지 속 재료로 표현한 바닐라 스카이 케이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과 추분을 뜻하는 아트적인 조형을 담은 에퀴녹스, 위스키를 재료로 하여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의 로즈 컬러로 만든 위스키 퐁당까지 3종의 디저트가 창작적인 아이디어로 큰 점수를 얻었다. 메달, 인증서와 함께 부상으로 라세느 식사권이 증정됐다.
조리팀 김봉곤 팀장은 “MZ 세대의 셰프와 인턴 셰프가 한 팀을 이루어 지난 1개월간 창작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발전된 결과를 도출해 내었고 지속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셰프 개인의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함께 꾸준히 노력하여 고객에게 미식의 기쁨을 전하는 호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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