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제과제빵학과, 호텔을 이용한 현장중심형 교육으로 ‘경쟁력’ 강화

마종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2-11-03 14:35:22

- 제과제빵과 학생들은 엠블던 호텔 베이커리매장을 직접 운영해보며 창업시뮬레이션, 현장감을 익혀
- 메뉴를 구성하고 제조 및 판매까지 전반적인 베이커리 판매 실습을 통해 현장 운영을 경험

[Cook&Chef=마종수 기자] 제과제빵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현장중심형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한호전은 재단에서 엠블던호텔(Embledon Hotel)을 운영하며 교내 다양한 과정의 학생들이 호텔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방에 거주하여 통학이 어려운 신입생들을 위한 기숙사로서 호텔을 이용하고 있다.

한호전의 엠블던호텔 내 갖춰져 있는 호텔 트레이닝존(Traininig Zone)을 활용하여 호텔프론트, 호텔컨시어지, GRO, 벨/도어데스크, 호텔 식음료(레스토랑, 케이터링, 음료), 호텔베이커리 등의 직무를 배워나갈 수 있어서 호텔 현장에 대한 충분한 사전 지식 습득이 가능하다. 제과제빵과 학생들은 베이커리매장을 직접 운영해보며 창업시뮬레이션, 현장감을 익힐 수 있다.

제과학교 한호전에서는 실습위주로 구성된 수업을 통해 제과제빵과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호텔파티쉐를 꿈꾸는 제과제빵과 학생들의 현장실습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호텔 내 베이커리 매장을 구성하여 학생들이 직접 메뉴를 구성하고 제조 및 판매까지 전반적인 베이커리 판매 실습을 통해 현장 운영을 경험하고 있다.

한호전 제과제빵과에서는 일반학급의 구성원 학생부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정기적인 호텔베이커리실무실습에 참여하여 현장에서 요구하고 있는 조건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들에 대한 대처능력을 기르고 있다. 호텔파티쉐를 꿈꾸는 제과제빵과 학생들이 만들어낸 케이크, 빵 등은 호텔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내거나 기존의 메뉴를 업그레이드한 학생들만의 창작품도 판매가 되고 있다.

또한 엠블던호텔은 학생들의 기숙사로 이용되면서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구비하여 학생들이 거주하기에 불편함 없이 구성되어 있다. 호텔내부에 사감 교사를 따로 두며 학생들을 24시간 관리하여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호텔과 연계하여 실습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호텔에서 생활하고 실습하며 호텔파티쉐를 꿈꾸는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제과제빵학교 한호전의 커리큘럼은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파티쉐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기본적인 제과와 제빵 외에도, 트렌드에 맞춘 품목을 많이 만들어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제과영역에서는 가장 중요한 제과, 디저트, 케이크실습과 함께 당과 제조기술인 콩피즈리까지 배울 수가 있으며 제빵영역에서는 제빵실습, 냉동생지, 샌드위치&브런치, 특수빵실습까지 제빵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4년제과정인 베이커리&카페경영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학사 학위 및 베이커리매장을 운영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제과제빵과 식음료 그리고 창업과 경영까지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디저트전문가, 공예전문가가 되고싶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2년제 호텔디저트공예학과정도 신설하여 다양한 맞춤 커리큘럼으로 각 영역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한편 제과학교 한호전은, 2023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호텔제과제빵학과정, 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 호텔디저트공예과정, 커피바리스타과, 와인소믈리에학과정, 호텔외식조리학과정, 호텔조리학과정, 호텔경영학과정,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과정 등으로 계열이 구성되어 있으며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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