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평창, 22일부터 ‘포레스트 썸머 페스티벌’ 시작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2-07-21 14:27:30

- 무제한 샴페인 브런치부터 야외 비어가든 공연까지 여름 이벤트 오픈
- 워터파크∙곤돌라∙루지랜드 매일 야간 개장 “밤이 더 즐거운 리조트”

[Cook&Chef=조용수 기자]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휘닉스 평창이 화려한 여름 축제 ‘포레스트 썸머 페스티벌(Forest Summer Festival)’을 시작한다. 7월22일부터 8월말까지 리조트 곳곳에서 여름 한정 이벤트가 펼쳐진다. 야간 콘텐츠와 무제한 식음 혜택을 강화하고, 체험 거리를 리조트 안팎으로 확대해 휴가철 여행객들을 사로잡는다. 휘닉스 평창 측은 “낮부터 밤까지, 숲에서 바다까지 신나는 축제의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악과 문학에 취하는 낭만적인 밤 축제
먼저 야외 잔디광장에선 매일 저녁 비어 가든과 공연이 열린다. 푸른 잔디밭에서 무제한 맥주와 스낵을 맛보며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현역 배우들의 유명 뮤지컬 갈라쇼, 베테랑 버스킹 뮤지션들의 어쿠스틱 사운드, 나만 알고 싶은 싱어송라이터 '사운드힐즈'의 자작곡 공연 등 매주 색다른 라인업을 선보인다. 숲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공기와 무제한으로 즐기는 시원한 맥주가 공연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만든다.

실내에서는 휘닉스 평창의 연중 인기 이벤트 '와인 마리아주'도 동시에 진행된다. 와인 마리아주는 ‘와인과 공연의 만남’이라는 뜻으로 호텔 라운지 바 아베토(Abeto)에서 매일 저녁 이용할 수 있다. 피아노와 팝 발라드의 크로스오버 공연이 펼쳐지며, 타파스 뷔페와 10여 종의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여름 동안에는 리조트 내 관광 곤돌라와 루지랜드, 짚라인, 워터파크도 야간까지 개장한다. 특히 해진 후 곤돌라를 타고 몽블랑 정상(1050m)까지 올라가면,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진다. 몽블랑 정상의 너른 고원에 메밀 꽃밭과 바람개비 산책로를 조성해 '달밤에 소금을 흩뿌린 듯'했다는 소설 속 메밀꽃밭 풍경을 그대로 재현했다. 7월 중순에 피기 시작한 몽블랑 메밀꽃은 9월 초까지 볼 수 있다.

워터파크는 무제한, 주문진에는 프라이빗 비치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이벤트도 가득하다.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은 밤 9시 30분까지 야간개장하며, 6월부터 무제한 입장을 시작해 하루에도 몇 번씩 짜릿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176m 길이의 대형 미끄럼틀 ‘패밀리 슬라이드’ 등 블루캐니언 3대 어트랙션은 놓칠 수 없는 재미다. 매일 오후에는 신나는 타악 퍼포먼스가 통쾌함을 더한다. 7월25일부터 2주간 국내 최정상 퍼포먼스 그룹 '청명'이 물과 얼음, 댄스가 가미된 다이내믹 난타쇼로 워터파크 일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차로 1시간 거리인 강릉 주문진에는 휘닉스만의 전용 해변도 문을 열었다. 투숙객은 ‘휘닉스 프라이빗 비치'에서 한결 여유롭게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리조트에서 해변까지 매일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휘닉스 평창이 품고 있는 울창한 숲에도 숨은 즐길 거리가 많다. 태기산 둘레를 따라 걷는 웰니스 산책로, 소나무 숲속에 옹기종기 조성된 나무 캐빈 쉼터, 최근 정비를 마치고 명소가 된 '시나미 계곡'까지 숲에서만 보내도 하루가 모자라다. 시나미는 '시나브로'의 강원도 방언으로 쉬엄쉬엄이라는 뜻이다. 슬로프 언덕을 따라 비밀스레 숨어있는 계곡으로, 멀리서도 세차게 흐르는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계곡을 끼고 걸을 수 있도록 돌계단 길을 조성했으며, 군데군데 나무데크 쉼터가 있어 이름처럼 천천히 쉬어가기 좋다. 웰니스 산책로에서는 매주 주말과 월요일에 숲 해설사와 함께 걷는 생태 교육 프로그램 '웰니스 숲체험'이 진행된다.

팝업 레스토랑에 객실 리뉴얼까지 ‘재단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슬로프 감자밭에서 진행하는 '영농학교 감자캐기 체험(7.18~7.22)', 봉평 전통 5일장과 무이예술관을 둘러보는 '봉평 투어버스'가 대표적이다. 키즈 플레이 라운지에서는 고양이 데코패치 만들기, 바다 담은 젤 캔들 만들기, 피자 만들기(7.29~8.1)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키즈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휘닉스 평창은 스키하우스 라운지를 리모델링한 팝업 브런치 레스토랑을 새롭게 선보인다. 조식 뷔페 메뉴와 샴페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홀리데이 샴페인 브런치 뷔페’, 야외 피크닉 패키지와 함께 제공되는 ‘DYO 피크닉 박스’가 대표 메뉴다. 팝업 브런치 레스토랑은 7월 22일부터 9월1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휘닉스 평창에는 강원도 식재료로 만드는 한식 레스토랑 '온담(ONDAM)', 올데이 뷔페 레스토랑 '온도(ONDO)', 야외 텐트와 트레일러에서 BBQ를 즐기는 '캠핑 BBQ'가 있다.

객실은 콘도, 프리미엄 콘도, 호텔 건물로 나뉘며 2인실부터 6인실까지 선택 가능하다. 특히 7월 15일 전면 리뉴얼 오픈한 프리미엄 콘도(스카이 콘도) 객실은 콘도 스타일의 여유로운 공간과 세련된 호텔식 인테리어를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 이벤트 운영 시간과 프리미엄 콘도 상품은 휘닉스 평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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