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인명구조견협회(KKCRD), 국내 유일한 사체탐지견 세미나 개최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3-03-17 13:13:42

- 미국 인디애나주 국토안보부(IDHS)에서 탐지견 전문가인 Lillian Hardy 매니저를 초청
- 저먼 세퍼드, 벨지안 쉽독 마리노이즈, 보더콜리, 래브라도 리트리버 등 다양한 견들을 동반하여 참여

[Cook&Chef=조용수 기자]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며, 더 이상 예쁜 반려견들만이 아닌 중앙119와 경찰청과 같은 정부기관에서의 인명구조견, 폭발물탐지견 등 특수목적견들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인명구조견협회(KOREAN KENNEL CLUB RESCUE DOG, 이하 KKCRD)는 전문 핸들러 양성을 위하여 미국 인디애나주 국토안보부(IDHS)에서 탐지견 전문가인 Lillian Hardy 매니저를 초청하여 2023년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사체탐지견 전문가 교육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저먼 세퍼드, 벨지안 쉽독 마리노이즈, 보더콜리, 래브라도 리트리버 등 다양한 견들을 동반하여 참여할 수 있지만 활동성을 고려하여 생후 12개월 이상-5년 이내로 참가견의 나이를 제한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인명구조견협회(KKCRD)는 사체탐지견 전문가 교육 이외에도 UN INSARAG와 협력관계인 국제구조견연합(IRO)의 정회원으로 매년 국제테스트를 시행하여 전문 핸들러와 인명구조견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애견협회(KOREAN KENNEL CLUB, 이하 KKC) 김성현 팀장은 "이러한 현장에 출동 가능한 한 마리의 인명구조견을 양성하는 데 무려 연간 수천만 원 가량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한다"며 "반려동물 1000만 시대, 하지만 현재 활동 중인 인명구조견은 20마리 남짓으로 너무나도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있다.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0.15. 오마이뉴스 박정훈기자 기사 발췌)

한편, 사단법인 한국인명구조견협회(KKCRD)는 1999년 9월 행정자치부장관의 허가를 받은 비영리단체로써 전문성을 갖춘 구조견 핸들러와 구조견을 재난현장에 직접 투입하여 요구조자를 구조하는 활동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강원도 인제 수해지역 매몰자 수색, 화성부녀자 실종사건 출동, 경남 하동 지체장애자 구조, 서산에서 실종된 일본인 유학생을 수중사체탐지견으로 수색활동을 펼치는 등 약 연 평균 30여회 가량 출동을 하는 대원들의 재능기부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주는 봉사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