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농민 생활 개선 위한 ‘2030 네스카페 플랜’ 발표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2-10-05 12:54:21

- 재생농업 촉진, 온실가스 감축 및 커피 농가 생활 개선 위한 노력 지속

[Cook&Chef=조용수 기자] 네슬레의 글로벌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가 보다 지속가능한 커피 농업을 지원을 위한 ‘2030 네스카페 플랜(NESCAFÉ Plan 2030)’을 발표했다. 네스카페는 커피 농부들과 협력해 재생농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난 10년간 네스카페 플랜이 실행해 온 지속가능성 여정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스카페는 2030년까지 ‘2030 네스카페 플랜’에10억 스위스 프랑(CHF)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 계획은 네스카페가 지속가능성 활동을 확장함에 따라 기존의 ‘네스카페 플랜’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이번 발표는 네슬레 그룹의 재생 농업에 대한 투자의 일환이기도 하다. 네슬레는 재생 식품 체계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천명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데이비드 레니(David Rennie) 네슬레 커피 브랜드 최고책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해 커피 재배 지역이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지난 10년간의 네스카페 플랜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네스카페 가치사슬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온 상승으로 인해 2050년까지 커피 재배 가능 면적이 최대 5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현재 약 1억 2500만 명의 사람들이 커피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으며 , 커피 농가의 약 80%가 빈곤 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따라 장기적 관점에서 커피의 지속가능성 보장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필립 나브라틸(Philipp Navratil) 네슬레 커피전략사업부 총괄은 "글로벌 선도적인 커피 브랜드로서 네스카페는 전 세계 커피 농업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커피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는 만큼 커피 산업에 종사하는 농부들 역시 함께 번창하길 바란다. 우리의 활동이 커피 산업 전반에 걸쳐 변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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