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속 재료가 느껴진다, 동원F&B ‘어!델리’ 3종
정수연 기자
cnc02@hnf.or.kr | 2026-06-22 16:28:28
[Cook&Chef = 정수연 기자] 반찬이나 국물 요리에 주로 활용되던 어묵이 한 개씩 꺼내 먹는 간식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동원F&B는 흰살 생선살로 만든 어묵에 오징어, 단호박, 옥수수 등 원물을 덩어리째 넣은 프리미엄 간식 어묵 ‘어!델리’ 3종을 출시했다.
어!델리의 중심은 어묵과 원물이 함께 만드는 식감이다. 생선살을 곱게 갈아 만든 기존 어묵의 탄력에 재료가 씹히는 맛을 더해, 제품마다 다른 풍미와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물과 청양고추를 조합한 ‘어!델리 해물’, 단호박의 달콤한 맛을 담은 ‘어!델리 단호박’, 옥수수와 치즈의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어!델리 콘치즈’ 가운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밀가루 대신 타피오카 전분을 사용한 점도 제품의 식감을 결정한다. 여기에 동원F&B 진천 제2사업장의 ‘듀얼 스티머’ 공정을 적용해 저온 스팀으로 겉면의 쫀득함을 만들고, 고온 스팀으로 속을 촉촉하게 익혔다. 원재료의 식감과 어묵의 탄력을 함께 살리기 위한 생산 방식이다.
제품 한 개의 중량은 60g으로 단백질 6g 이상을 함유했으며, 열량은 100kcal 이하다. 전자레인지에 1분간 조리하면 돼 출근 전이나 업무 중, 등하교 후처럼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시간에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구성돼 어묵을 조리 식재료보다 휴대 가능한 간식으로 소비하려는 수요에도 맞췄다.
소비자는 제품을 고를 때 단백질과 열량만 확인하기보다 원재료 구성과 맛의 차이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해물, 달콤한 풍미를 선호한다면 단호박,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찾는다면 콘치즈가 어울린다. 세 제품이 서로 다른 원물을 사용한 만큼 섭취 상황과 기호에 따라 선택하기 쉽다.
어!델리는 동원F&B가 37년간 축적한 어묵 제조 경험을 간식형 제품으로 확장한 결과이기도 하다. 동원F&B는 지난해 ‘어!단백 피쉬 프로틴바’를 선보인 데 이어 어!델리를 출시하며 수산 단백질을 뜻하는 블루 프로틴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도 블루 프로틴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을 함께 고려한 다양한 간식 어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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