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과 무신사, 일본서 협업 마케팅
허지은 기자
heoxjieun@gmail.com | 2026-10-23 15:03:00
[Cook&Chef = 허지은 기자] 농심이 일본 오사카에서 K-패션과 K-푸드를 결합한 마케팅으로 현지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농심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17일간 오사카 우메다 ‘VS’에서 열리는 '무신사 오사카 팝업 스토어 2026'에서 신라면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K-패션에 관심이 높은 일본 젊은 소비자들이 한국 식문화와 신라면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우메다는 젊은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활발한 오사카의 대표 상업 지역이다.
농심은 행사장에 시식 부스를 마련하고 '한강라면'으로 알려진 즉석 라면조리기로 갓 조리한 신라면 툼바를 제공한다. 농심재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방문객은 자유롭게 맛볼 수 있다. 시식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신라면 로제'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신라면 굿즈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라면 툼바는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크림 맛을 앞세워 일본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4월 일본에 출시된 이후 닛케이 트렌디의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한국 라면 최초로 선정됐으며 일본 내 누적 판매량은 약 2,000만 개에 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K-컬처에 관심이 많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을 통해 한국의 맛과 식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라면 툼바와 로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신사 오사카 팝업 스토어는 2023년부터 일본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이번에는 패션·뷰티 71개 브랜드가 일본 팝업 역대 최다인 약 3,400개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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