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F NEWS>월드 3쿠션 그랑프리 당구대회
김철호
cooknchefnews@naver.com | 2021-06-22 10:38:29
월드 3쿠션 그랑프리 당구대회 (WGP)가 7월 1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인터불고호텔 원주에서 개막한다. 월드 3쿠션 그랑프리 당구대회 (WGP)는 세계1위 딕 야스퍼스 (네델란드)를 비롯해 마르코 자네티 (이탈리아 2위), 토보욘 브롬달 (스웨덴 3위) 등 세계 최정상급 32명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나가는 국내선수는 세계랭킹에 따른 시드인 김행직(전남 2위)최성원(부산시체육회 4위)허정한(경남 8위)3명과 선발전을 통과한 이충복(시흥시 체육회 3위,최완영(전북 5위) 황봉주(경남 10위)등 8명과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안지훈(대전 7윌)김준태(경북체육회 9윌)차명종(안산시체육회 11위)등 3명과 함께 총 14명의 선수가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UMA(유럽당구연맹)의 세계 랭킹 순위에 따라 이번대회에 참여하게 되며 우승상금은 1억원이며 총상금을 4억2천만원이다. ‘월드 3쿠선 그랑프리’대회를 주관하는 ㈜파이브앤식스 (대표 오성규)는 이번대회를 ‘슛아웃 복식전’과 ‘개인 리그전’두종목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과 동시에 3일간 펼쳐지는 ‘슛아웃 복식전’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경기 방식으로 기존 30초 제한 룰 보다 짧은 15초라는 짧은 공격 시간이 좀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진행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
복식전은 2인 1조의 팀구성으로 세계랭킹 1위부터 16위 까지의 선수와 17위부터 32위 까지의 선수가 추첨으로 한팀을 이뤄 16개 팀이 A,B조로 나뉘어 20분가 단판리그를 진행하게 된다.조별 각조 상위 1~4위팀이 플레이 오프에 진출하게 되고 결승에 진출한 두팀은 3판 2선승제로 우승을 다투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5일부터 진행되는 개인 리그전은 기존의 점수제가 아닌 시간제 경기로 진행하게 된다. 한세트당 경기시간은 25분으로 제한되며 3전 2선승제로 1대1 무승부 상황이되면 3세트에 돌입하여 15분간 17점에 먼저 도달하는 선수가 시간에 상관없이 승리하게 된다.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고 공격 제한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30초 제한 룰을 적용하게 된다.
기존의 세계 신기록 점수인 28점을 뛰어넘는 선수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되고 대회 하이런을 세운 선수에게는 200만원의 추가 상금이 수여된다.
각조 8명씩 4개조로 예선 32강전을 치러 각조 상위 4명의 선수는 16강에 진출하고 하위 4명의 선수는 16~32위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되며, 개인리그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2위에게는 5천만원, 3위에게는 3천만원이 그리고 최종 32위 선수에게는 150만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 월드 3쿠션 그랑프리 개인 리그전 조편성>
A조 | B조 | C조 | D조 |
딕 야스퍼스 | 토브욘 블롬달 | 에디 먹스 | 타이푼 타스데미르 |
시메 시돔 | 김행직 | 트란 쿠엣 치엔 | 다니엘 산체스 |
세미 사이그너 | 무랏 나시 쵸클루 | 제레미 뷰리 | 루피 체넷 |
윙 쿽윙 | 올란드 포톰 | 허정한 | 최성원 |
디온 셀린 |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 | 안토니오 몬테스 | 김동훈 |
이충복 | 황봉주 | 조치연 | 서창훈 |
최완영 | 안지훈 | 김준태 | 차명종 |
한지은 | 김진아 | 굴센 데게너 | 데레사 클롬펜하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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