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장마철 식중독 예방 요령

오요리 기자

cnc02@hnf.or.kr | 2025-07-17 09:58:13

집중호우 시기를 대비한 식품 안전 관리 방법

[Cook&Chef = 오요리 기자] 여름철 집중호우가 시작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곰팡이와 세균의 증식을 촉진시켜 식중독 발생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식재료 관리와 개인 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침수된 식품이나 정전으로 변질 위험이 있는 식품은 즉시 폐기해야 한다. 견과류와 두류는 밀봉하여 보관하고, 과일과 채소는 전용 세척제로 세척 후 안전하게 섭취해야 한다. 채소는 염소 소독액에 담근 후 수돗물로 충분히 헹구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리 전과 후, 그리고 식사 전에는 반드시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조리한 음식은 2시간 이내에 섭취하거나 냉장·냉동 보관하며, 재가열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지하수를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서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열탕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식약처는 국민이 안전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식중독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철저한 위생 관리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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