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News / 스롱 피아비> 에버콜라겐 챔피언십 ‘태백 여왕’ 등극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1-12-27 09:36:54
- 오수정에 세트스코어 4:3 승…6개월만에 두 번째 정상
- 우승상금 3000만원…LPBA 랭킹 1위로 2021년 마감
결승 초반 오수정이 초반 두 세트를 따내며 순식간에 기선을 잡았다. 오수정은 하이런 4점을 앞세워 13이닝만에 첫 세트를 따내더니, 2세트서도 뱅크샷 두 방을 앞세워 11:7(12이닝)로 앞서갔다. 3세트서 스롱 피아비가 한 세트 만회했다. 스롱은 초반 4이닝동안 공타로 돌아서며 부진하게 출발했으나 10이닝 4:5로 팽팽하던 상황서 1-1-2-3득점을 연속 성공하며 13이닝만에 11:7로 한 세트를 쫓았다.
패배에 몰린 스롱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깔끔한 뱅크샷으로 초구를 성공시킨 스롱은 4이닝 2득점, 5이닝 2득점으로 6:1 격차를 벌렸고, 6이닝에서 하이런 5점으로 추격에 속도를 냈다. 여세를 몰아 스롱은 6세트도 승리, 기어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초반 3이닝까지 뱅크샷 포함 5득점으로 5:4로 앞선 스롱은 이후 8이닝 3득점, 9이닝 2득점으로 10:5로 리드했다.
- 우승상금 3000만원…LPBA 랭킹 1위로 2021년 마감
결승 초반 오수정이 초반 두 세트를 따내며 순식간에 기선을 잡았다. 오수정은 하이런 4점을 앞세워 13이닝만에 첫 세트를 따내더니, 2세트서도 뱅크샷 두 방을 앞세워 11:7(12이닝)로 앞서갔다. 3세트서 스롱 피아비가 한 세트 만회했다. 스롱은 초반 4이닝동안 공타로 돌아서며 부진하게 출발했으나 10이닝 4:5로 팽팽하던 상황서 1-1-2-3득점을 연속 성공하며 13이닝만에 11:7로 한 세트를 쫓았다.
패배에 몰린 스롱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깔끔한 뱅크샷으로 초구를 성공시킨 스롱은 4이닝 2득점, 5이닝 2득점으로 6:1 격차를 벌렸고, 6이닝에서 하이런 5점으로 추격에 속도를 냈다. 여세를 몰아 스롱은 6세트도 승리, 기어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초반 3이닝까지 뱅크샷 포함 5득점으로 5:4로 앞선 스롱은 이후 8이닝 3득점, 9이닝 2득점으로 10:5로 리드했다.
그러나 10이닝 공격기회를 잡은 오수정이 4득점을 추가하며 9:10까지 쫓았으나 역전에 실패, 스롱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1득점, 11:9로 세트를 승리했다. 오수정으로선 4득점 이후 시도한 뱅크샷이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흐름을 빼앗은 스롱은 마지막 7세트서도 5이닝동안 공타에 머무른 오수정을 따돌리고 7이닝만에 9:1로 승리, 세트스코어 4:3으로 태백의 여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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