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호텔가의 미식여행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3-04-05 09:12:06
해외 유명 셰프 초청하는 호텔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에서는 쉐라톤 홍콩 퉁청 호텔의 자랑인 셰프 마틴 카라스코를 초청한다. 여러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의 커리어를 자랑하는 스페인 출신 유명 셰프 마틴은 4월 17일 부터 26일까지, 플레이버즈에서 스페인과 국내 최고급 식재료를 활용해 갈라아식 문어, 해산물 빠에야, 카탈루냐식 크림브륄레 등으로 진정한 스페인의 맛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4월 20일 하루에 한해 셰프와의 스페인의 대표 음식 3종을 배워보는 쿠킹 클래스 시간도 마련된다.
서울드래곤시티의 중식 레스토랑 ‘FEI 페이’에서는 4월 30일 까지 광둥식 딤섬 전문 루오타오셩 셰프와 함께 셰프 추천 딤섬 3종을 포함해 전채요리와 함께, 프로모션 선택에 따라 ‘춘 春’은 흑돈 탕수육을, ‘화 化’는 한우 안심 팔보라조, 일년감 홍유 중하를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의 ‘레스토랑 8’은 싱가포르를 테마로한 ‘테이스트 오브 싱가포르’를 4월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그랜드 하얏트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키친의 셰프와 함께 칠리크랩, 생선찜, 락사 등 단품 메뉴를 선뵈며, 주말에는 뷔페로도 준비되며, 오는 4월 12일에는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도 오픈될 예정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6월 25일까지 베트남식 브런치 뷔페 ‘그라넘 브런치 투 베트남’ 프로모션을 주말 및 공휴일에 한해 진행하며, 베트남식 새우롤과 장어롤과 레몬그라스 치킨 반미 등 의 디쉬와 베트남식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의 오크레스토랑에서는 ‘The Story of Food #Singapore’편을 진행하며 3가지의 싱가포르 음식 차슈 덮밥, 싱가포르 새우 누들, 치킨라이스를 판매한다. 글래드 여의도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는 ‘테이스티 홋카이도 프로모션’을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철판에 올려 구워먹는 ‘칭기스칸 양갈비’, 현지 영양솥밥 ‘타키코미고항’, 입맛을 돋구는 맑은 국 ‘스이모노’, 제철 사시미 등으로 훗카이도의 맛을 전할 예정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7층에 위치한 더 마고 그릴의 야외 가든에서 4월 12일 부터 14일, 3 일간의 와인페어를 진행한다. 호텔 소믈리에가 엄선한 세계 각국의 와인 480여 종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 놓치지 않고 챙겨보는 게 좋겠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레스파스’ 테라스에서는 4월 14일, 15일에 버스킹 공연과 140여종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테이스팅할 수 있는 와인 시음 행사 ‘소피텔 와인 데이즈’를 선보인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음악과 와인이 어우러진 2023 와인 페어 ‘와인 라이즈 업’을 개최해 호텔 최상층인 루프톱에서 100여가지 이상의 수입 와인 시음과 함께 BBQ메뉴와 라이브 공연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4월 한 달을 가득 채울 다채로운 호텔가의 이벤트에 대하여 한 호텔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부터 제약이 풀려나며, 해외 셰프를 초청하는 등의 교류가 자유로워진 것’이라며 ‘계속해서 다양한 컨셉과 접근으로 신메뉴와 미식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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