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2021-22 / 웰컴저축은행, 블루원에 ‘PBA팀리그 파이널’ 리드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2-03-15 08:26:28

- ‘쿠드롱∙서현민∙김예은 2승씩’ 합작 4-0 완승
- 김예은, 2세트서 스롱피아비에 11:8 승리…1차전 패배 설욕
- 4세트 ‘위-차’ 대신 ‘쿠-김’ 출전… 홍진표-스롱 제압

[Cook&Chef=조용수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주장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서현민, 김예은의 활약에힘입어 블루원리조트를 꺾고 다시 팀리그 파이널을 앞서갔다. 14일 밤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파이널 2차전서 웰컴저축은행이 블루원리조트에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며 1차전 승부치기 접전 패배를 설욕, 종합성적 2승1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로써 웰컴저축은행은 파이널 우승까지 단 2승을 남겨두게 됐다.

특히 2차전서 웰컴저축은행은 쿠드롱과 서현민 김예은 단 세 명만이 출전해 승리를 챙겼다. 쿠드롱은 1세트와 4세트 복식에서 서현민-김예은과 짝을 맞춰 승리했고, 김예은, 서현민은 2,3세트 단식에 나서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웰컴저축은행은 1차전과 같이 프레드릭 쿠드롱과 서현민이 첫 세트에 출전, 12이닝만에 15점을 채워 엄상필-강민구를 15:9로 꺾고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1차전과 비교, 2차전서는 2세트부터 경기 분위기가 엇갈렸다. 김예은이 준플레이오프부터 무려 5연승을 이어온 스롱 피아비의 독주를 막는데 성공했다. 이후 분위기가 급격히 웰뱅쪽으로 기울었다. 스롱은 9이닝동안 2득점에 그치는 등 부진했고, 그 사이 김예은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15이닝만에 11:8로 승리를 보탰다.

3세트서는 서현민이 출전, 엄상필을 상대로 두 차례의 뱅크샷을 포함해 10이닝만에 15:5로 물리치면서 세트스코어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곧이어 출전한 쿠드롱과 김예은이 10이닝동안 15점을 합작하면서 홍진표와 스롱을 15:6으로 꺾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세트스코어 4-0 웰컴저축은행 승리.

이제 웰컴저축은행은 우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둔 가운데, 파이널 3,4차전은 15일 오후3시30분부터 시자된다. 3차전에는 블루원이 강민구-엄상필, 웰컴저축은행 프레드릭 쿠드롱-서현민이 선봉으로 나선다. 이어 2세트서는 스롱 피아비가 차유람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하고 3세트서는 엄상필과 쿠드롱, 4세트서는 홍진표-스롱피아비가 쿠드롱-김예은을 상대한다. 5세트는 강민구와 비롤 위마즈, 6세트에는 사파타와 한지승이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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