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제12회 가파도청보리축제’ 8~16일 9일간 개최
변우혁
cooknchefnews@naver.com | 2023-04-07 08:14:55
‘봄의 길목 최남단 가파도 청보리 즐겨요~!’
“싱그러운 생명력을 선보이며, 가파도의 넓은 들판을 적신 청보리 물결과 함께, 섬 속의 또 다른 섬인 가파도에 청록색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보리밭 지평선이 그대로 수평선으로 이어져 초록물결과 푸른파도가 공존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하고 쾌청한 날씨는 한라산, 송악산, 산방산, 마라도 등 빼어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다 바람막이 돌담은 가파도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을까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매력이기도 하다. 가파도를 왕래하는 선박편은 평소 1일 7편에서 축제 기간에는 16편으로 증편 운행하여 가파도를 찾는 방문객들의 승선 불편을 덜어 드릴 계획이다.
진영환 가파리마을회장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가파도청보리축제 준비로 온 마을 주민들이 여념이 없다”며 “봄의 길목 가파도에서 열리는 청보리축제에 가족과 함께 청보리길을 걸어보고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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