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푸드빌 더스테이크하우스 이형택 소믈리에, 올해 최고의 소믈리에 영예à
- ‘제24 한국 소믈리에 대회’ 최종 우승자 이형택 소믈리에
[Cook&Chef = 조용수 기자]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된 ‘제24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가 주최하고, 홉스코치 코리아(구 소펙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프랑스 와인 소믈리에 대회로, 매년 실력 있는 소믈리에들을 발굴하며 와인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결선 무대에는 지난 6월 예선을 통과한 4명의 소믈리에가 올랐으며, 참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긴장감 넘치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그 결과 CJ푸드빌 더스테이크하우스의 이형택 소믈리에가 우승을 거두었다. 한국 최고의 프랑스 와인 소믈리에로 이름을 올린 이형택 소믈리에에게는 다양한 부상과 함께 프랑스 주요 와인 산지에서의 와이너리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정주희 소믈리에(살롱뒤부케), 김혜미 소믈리에(살롱뒤부케), 배성민 소믈리에(알라프리마)가 각각 2위부터 4위까지 입상하며,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 결선에 진출한 소믈리에들은 30여 분 동안 아페리티프 칵테일 제조, 스파클링 와인 오픈 및 서비스, 고객의 돌발 요청이나 돌발 상황에 따른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 블라인드 와인 테이스팅, 레드 와인 디캔팅 및 서비스, 프랑스 치즈 페어링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했다. 단순한 와인 테이스팅이나 서비스 능력에 그치지 않고, 적절한 고객 응대와 빠른 판단력, 와인과 음식의 페어링 능력 등 프랑스 식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함께, 소믈리에로서 요구되는 종합적인 역량을 평가했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공신력 높은 프랑스 와인 소믈리에 대회로, 매년 유망한 소믈리에들을 발굴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며, 이를 통해 국내 소믈리에들의 실력 향상과 와인 문화 발전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프랑스 와인 전문가 장-파스칼 포베르(Jean-Pascal PAUBERT)를 비롯한 국내외 와인 분야 전문가 7인이 맡아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파스칼 포베르는 “한국 소믈리에들의 수준이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CRK에서 국내 독점 공식 수입하고 있는 와인셀러계의 세계적인 명품 ‘유로까브(EuroCave)’, 유서 깊은 프랑스 와인 명가 바론 필립 드 로칠드(Baron Philippe de Rothschild)의 ‘무똥 까데(Mouton Cadet)’, 크리스탈 와인 그룹에서 공식 수입하고 있는 핸드메이드 고급 글라스 ‘잘토(Zalto)’ △Delicious Life!를 모토로 하는 와인 수입사 '비노테크(Vinotheque)', 프리미엄 와인 수입사 ‘와이너(Winer)’, 국내 최초, 최대, 최고의 국제인증 와인교육기관 'WSA 와인아카데미'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이들의 후원은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을 가능케 했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국내 소믈리에들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실력 있는 새로운 소믈리에들이 발굴되며, 한국 소믈리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와인 시장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높이고,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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