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학교 한호전 졸업 전 호텔·대기업프랜차이즈 조기취업 이룬다.

마종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3-04-13 06:15:59

- 학생들이 케이크나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실습

[Cook&Chef=마종수 기자] 제과제빵학교로 명성을 알리고 있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에서는 매년 11월,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취업박람회를 통해 졸업 예정자인 제과제빵과 학생들은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특급호텔, 대기업 프랜차이즈, 윈도우 베이커리, 카페 등 면접을 보고 조기취업을 이뤄내고 있다.

작년 취업박람회를 통해 제과제빵과 학생들이 Cj, 뚜레주르, 성심당, 탐앤탐스, 현대그린푸드 외에도 5성급 호텔인 조선호텔, 콘래드호텔, 쉐라톤호텔, 하얏트, 롯데시그니엘, 드래곤시티, Jw메리어트, 페어몬트 등으로 졸업 전 취업하여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제과제빵대학교 한호전은, 4년제 베이커리&카페경영, 2년제 호텔제과제빵과정, 2년제 호텔디저트공예과정을 운영하여 과 커리큘럼 안에서 자격증, 대회 입상을 통해 취업 스펙을 쌓아 졸업 후 바로 취업으로 연계되는 취업특성화 교육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자격증의 경우 제과·제빵 기능사 뿐 아니라 민간자격증 발급 기관인 한호전에서 쇼콜라티에, 케이크데코레이션, 브런치제조전문가 등을 취득할 수 있으며, 대회 동아리를 운영하여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최다 수상률을 보이고 있다.

한호전 제과제빵과 과정 최덕규 교수는 “학생들이 케이크나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실습입니다.”라며, “현장에 오는 학생들 중 어떤 학생들은 이런 제과제빵에 대한 기본적인 스킬들이 잘 되어있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전문학교의 이러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학생들의 역량강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취업과도 연결이 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라며 한호전의 제과제빵 실무 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제과제빵대학교 한호전의 제과제빵과 학생들은 기본적인 제과와 제빵 외에도, 트렌트에 맞춘 품목을 많이 만들어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제과영역에서는 가장 중요한 제과, 디저트, 케이크실습과 함께 당과 제조기술인 콩피즈리까지 배울 수가 있으며 제빵영역에서는 제빵실습, 냉동생지, 샌드위치&브런치, 특수빵실습까지 제빵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과제빵 산업의 부흥으로 인해서 각 제과제빵대학교에 제과제빵과 관련학과가 우후죽순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도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유독 이렇게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하고 있는 것은 학생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학교의 지원도 큰 몫을 차지한다.

한편 제과제빵대학교 한호전은, 2024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호텔제과제빵학과, 베이커리·카페경영과, 호텔디저트공예과, 바리스타과, 와인소믈리에학과, 호텔외식조리학과, 호텔조리학과, 호텔경영학과,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과정 등으로 계열이 구성되어 있으며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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