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향(酒香)과 미각(味覺)의 만남 / 바닷가재 그라냐노 수제 오일 파스타 & 호주 멜버른진 MGC Gin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3-12-21 00:31:13

[Cook&Chef=조용수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세모의 시기. 송년회와 신년회가 어우러진 다양한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이다. 한 해를 돌아보는 가족 간의 행복한 시간이나 신년을 설계하려는 직장 동료들과 모임, 그리고 항상 만나도 즐거운 동창들과의 모임인 동창회 등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자리에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 음식과 그 음식의 미각을 돋구는 좋은 술이다.

지중해 바닷가재의 감칠 맛의 풍부함을 가장 잘 느끼게 해주는 바닷가재 그라냐노 수제 오일 파스타을 연말 모임의 요리로 추천한다. 여기에 호주 독립증류소의 시초, 멜버른진컴퍼니(The Melbourne Gin Company)의 프리셔스 핸드 크래프트 스프리츠, MGC 진이 함께 한다면 금상첨화.

지중해 바닷가재의 감칠 맛의 풍부한 바닷가재 그라냐노 수제 오일 파스타는 이태리 남부 깔라부리아 특산물 고추로 맛을 낸 오일 소스의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500년 전통의 나폴리 그라냐노 수제 파스타의 찰지고 고소한 맛에 제철 야채에서 품어져 나오는 신선한 맛이 어우러져 그 풍미를 자랑하는 바닷가재 그라냐노 수제 오일 파스타는 건강한 재료와 중독성 강한 지중해식 레시피로 맛을 내 연말연시에 근사한 외식 메뉴로 매력있는 요리이다.

‘도달할 수 없는 이상, 완벽함에 대한 갈망’을 상징하는 마티니와 호주 문화의 수도 멜버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멜버른 ‘드라이진(Melbourne Dry Gin)과 싱글샷’, 특히 ‘싱글샷’은 7가지의 보태니컬들을 블렌딩한 후 단 한 번의 증류를 거쳐 만들어지는 싱글샷은, 강력한 주니퍼베리를 느낄 수 있으며, 풍부한 향과 깊이, 오래 지속되는 여운, 매혹적인 시트러스와 스파이시, 47.4도라는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알코올이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위스키를 즐겨마시는 독주가들은 물론, 홈술과 홈바를 즐기는 홈텐더들과 MZ세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멜버른진은 호주의 자연에서 채취한 보태니컬들과 깨끗하게 정제된 호주의 빗물을 주요 원료로 하며, 향수 제조용 수제 증류기를 사용해 원료들의 특징들을 섬세하게 뽑아내고 있다. 모든 것이 수작업(Hand Crafted)으로 진행되며, 공예적인 접근을 취하는 작은 규모의 증류소나 양조장에서 일정한 양의 원료를 가지고 소량씩 증류하는 방식인 배치증류(Batch Distilled) 방식, 섬세하게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비냉각여과(Non-chill filtered) 방식을 사용한다.

수입사인 파이브네이쳐스 오엔마켓의 박인선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진(gin)은 섞어마시는 술, 칵테일의 원료로 쓰이는 저렴한 술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위스키에도 급의 차이가 있듯 진에도 급의 차이가 있고, 좋은 진은 위스키처럼 니트(Neat)로 마실 때 그 가치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다.”며, “예술을 하듯 혼을 담아 수작업만으로 소량씩 생산하는 한정판 프리셔스 진으로 국내에 좋은 술 문화가 한층 더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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