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 결국 사과...교재 폐기 조치
박산하
pso0711@naver.com | 2019-03-21 23:34:24
▲ 교학사 홈페이지 캡처 |
21일 교학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학사 참고서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합성 사진이 게재됐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교학사는 "2018년 8월 20일에 출간한 한국사 능력검정 고급[1·2급] 참고서에 실린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 사진은 편집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며 "그러나 이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교학사는 "이미 온·오프 라인에 배포된 교재를 전량 수거하여 폐기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분들께 지면을 통해 먼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가족분과 노무현 재단에는 직접 찾아뵙고 사죄의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교학사는 "다시 한 번 이번 일에 대해 진심 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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