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조용수 기자] 사단법인 슬기로운여성행동은 오는 26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현지에서 ‘전쟁 종식 염원하는 ’우크라이나 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노래하는 ’우크라이나 희망 콘서트’에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리더 김현호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청년들로 구성된 리드니 밴드, 므리야 댄스팀, 발라드 가수 타얀나 등의 합동 공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5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던 ‘우크라이나 청년들의 감사 콘서트’에 대한 답가 형식으로 마련된다. 당시 우크라이나 청년 40명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고 지지를 보내준 한국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콘서트를 개최했다. 하지만 공연 직후 참가자 7명은 우크라이나에 귀국하자마자 전쟁에 징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은 우크라이나 현지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했던 7명의 우크라이나 청년과 한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최측은 희망콘서트를 마치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영부인 등 정부 인사와 면담하고, 주요 피해 도시에서 구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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