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前 법무부 차관, 이번에는 포토라인 서나?...여전히 소환 '불투명'
박산하
pso0711@naver.com | 2019-03-14 21:53:43
▲ JTBC뉴스 방송화면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김학의 전 차관을 소환 조사한다.
14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김 전 차관을 15일 오후 3시 조사단이 위치한 서울동부지검에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단은 지난해 4월 검찰과거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13년 실시된 경찰, 검찰 수사 과정에서 부실수사 정황이 없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김학의 전 차관은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강원도 원주 별장 등지에서 성접대를 받은 혐의 등으로 2013년 경찰 수사를 받았다.
다만 김학의 전 차관이 소환에 응할지는 불투명하다.
김학의 전 차관은 2013년 경찰수사 과정에서 소환 조사에 불응한 바 있다. 이후 검찰 수사 과정에서 한 차례 비공개 소환돼 조사를 받았지만 유의미한 진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학의 전 차관이 소환에 불응하더라도 진상조사단은 수사 권한이 없어 강제구인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한편 김학의 전 차관은 수일 전 소환 요청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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