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열전 79 / 샤또 라 루비에르 (Chateau La Louviere) 화이트, 보르도 와인의 역사 앙드레 뤼통 와인의 정점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4-09-13 21:02:58
- 프랑스 보르도 페삭 레오냥(Pessac Leognan) 지역의 소비뇽 블랑 100%로 만든 와인
- 오크 터치와 신선한 산도가 훌륭한 밸런스를 선보여 뛰어난 구조감 선보여
이 와인을 만든 이는 보르도의 위대한 와인 메이커 앙드레 뤼통(Andre Lurton)이다. 앙드레 뤼통의 와인 인생은 195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약 30헥타르 정도의 샤또 보네(Chateau Bonnet)가 시작이었다. 이 포도밭을 시작으로 현재 앙드레 뤼통은 보르도 지역의 10개 와이너리(총 630헥타르)를 소유하며 보르도에서 세번째로 규모 있는 와이너리 소유자가 되었다.
패기있고 능력있는 젊은이가 훗날 큰 성공을 거두는 스토리는 항상 흥미롭다. 하지만 앙드레 뤼통의 스토리는 흥미를 넘어 감동을 준다. 개인의 성공을 넘어서서 보르도 와인 역사에 한 획을 크게 그은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가 처음 포도밭을 물려받은 1950년대 당시, 샤또 보네가 위치한 엉트르 두 메르 (Entre-Deux-Mers)지역은 달콤한 화이트 와인의 산지였고, 큰 주목을 받는 지역이 아니었다. 앙드레 뤼통은 이 지역의 토양과 기후가 산뜻해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에 훨씬 적합하다고 확신했고, 많은 연구와 도전 끝에 드라이 와인 생산에 성공했다. 이후 샤또 보네는 국제적으로 주목 받으며, 덩달아 엉트르 두 메르 지역이 함께 조명을 받게 되었다. 이후부터 이 지역의 와인들은 ‘산뜻하고 마시기 좋은 드라이 화이트 와인’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었고, 현재까지 이어져온다.
앙드레 뤼통은 포도밭과 양조장에 나가 직접 모든 일을 지휘하고 있고, 각 포도밭의 특성이 드러나는 35종의 와인을 생산한다.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그의 와인들은 여전히 사람을 감동시킨다. 전세계에서 마실 와인 혹은 마실만한 와인은 참 많다. 하지만 마셔야만 되는 와인은 얼마나 될까? 노장의 60년 연륜과 인생이 묻어 있는 와인, 분명 마셔야만 하는 와인이다.
- 오크 터치와 신선한 산도가 훌륭한 밸런스를 선보여 뛰어난 구조감 선보여
이 와인을 만든 이는 보르도의 위대한 와인 메이커 앙드레 뤼통(Andre Lurton)이다. 앙드레 뤼통의 와인 인생은 195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약 30헥타르 정도의 샤또 보네(Chateau Bonnet)가 시작이었다. 이 포도밭을 시작으로 현재 앙드레 뤼통은 보르도 지역의 10개 와이너리(총 630헥타르)를 소유하며 보르도에서 세번째로 규모 있는 와이너리 소유자가 되었다.
패기있고 능력있는 젊은이가 훗날 큰 성공을 거두는 스토리는 항상 흥미롭다. 하지만 앙드레 뤼통의 스토리는 흥미를 넘어 감동을 준다. 개인의 성공을 넘어서서 보르도 와인 역사에 한 획을 크게 그은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가 처음 포도밭을 물려받은 1950년대 당시, 샤또 보네가 위치한 엉트르 두 메르 (Entre-Deux-Mers)지역은 달콤한 화이트 와인의 산지였고, 큰 주목을 받는 지역이 아니었다. 앙드레 뤼통은 이 지역의 토양과 기후가 산뜻해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에 훨씬 적합하다고 확신했고, 많은 연구와 도전 끝에 드라이 와인 생산에 성공했다. 이후 샤또 보네는 국제적으로 주목 받으며, 덩달아 엉트르 두 메르 지역이 함께 조명을 받게 되었다. 이후부터 이 지역의 와인들은 ‘산뜻하고 마시기 좋은 드라이 화이트 와인’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었고, 현재까지 이어져온다.
앙드레 뤼통은 포도밭과 양조장에 나가 직접 모든 일을 지휘하고 있고, 각 포도밭의 특성이 드러나는 35종의 와인을 생산한다.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그의 와인들은 여전히 사람을 감동시킨다. 전세계에서 마실 와인 혹은 마실만한 와인은 참 많다. 하지만 마셔야만 되는 와인은 얼마나 될까? 노장의 60년 연륜과 인생이 묻어 있는 와인, 분명 마셔야만 하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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