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대전 우송대 외식조리학부

조용수

philos56@naver.com | 2017-10-10 20:54:02

우수한 교수진, 탄탄한 프로그램, 연 4회 교내 요리 경연대회로 연마 !!

Campus

 

우수한 교수진, 탄탄한 프로그램, 연 4회 교내 요리 경연대회로 연마 !!
대전 우송대 외식조리학부
 
우송 타워 13층에는 외식조리학과 실습장이었다가 구내식당으로 선보인 ‘솔파인’ 레스토랑이 멋스럽게 자리하고 있었다. 교내 고급 레스토랑인 ‘솔파인’은 여전히 외식조리학과생들의 실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

Cook&Chef 조용수 기자] 대전 우송대학교 외식조리학부가 자리한 우송 타워에 이르니 외국인 교수들이 영어로 세미나하는 소리가 건물을 울렸다. 우송타워 13층 ‘솔파인’ 레스토랑은 2002년 7억 원을 들여 300평 규모의 홀과 주방을 구성하고 실습장으로 활용하던 것을 ‘학생들의 실습 결과(학생들이 만든 음식)를 일반인에게 선보이자’는 의견을 수용, 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수업하며 글로벌 인재로
‘외국인 교수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해외 인턴십 과정을 운영하며, 대학 구내식당 실습을 통해 경영과 메뉴 개발까지 현장 감각을 익히는 곳’, 우송대학교 조리학과는 이를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2001년 신설된 우송대 외식조리학부가 짧은 기간에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수한 교수진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및 국내 특급 호텔 주방장과 수석 제과장 출신의 셰프들이 교수진으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18명의 교수 중 10명의 교수가 외국인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적인 수준의 실습실과 강의시스템도 인재를 양성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 이렇게 단련된 졸업생들은 세계 어느 곳에서 근무할 수 있는 최고의 요리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외식조리학부과정은 다시 외식조리전공과 제과제빵전공으로 나뉜다.


1년 4회 교내 경연대회와 교내 레스토랑서 실전 거쳐
우송대 외식조리학부의 철저한 교육시스템은 대외적으로 유명하다. 2인 1조로 구성된 학생들이 9개월여 동안 ‘봄’, ‘여름’, ‘크리스마스’의 경연 주제로 요리 경연을 진행한다. 경연은 4회에 걸쳐 진행되며 12월에는 왕중왕전을 통해 뽑힌 6명의 학생은 각종 국내외 조리대회에 우송대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해외식문화체험 기회 또한 주어진다. 학년별 실습 과정도 실전을 방불케 한다. 3학년부터는 교내 레스토랑에서 주방보조, 서비스 실습을 한다. 4학년이 되면 외식 창업 실습프로그램인 레스토랑 ‘솔반(Sol Ban)’에 참여, 재료 구입에서 메뉴 개발과 조리, 운영, 홍보, 상권 분석, 경영 노하우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실제 체험한다. 8주간의 실습이 끝나면 팀별로 경연대회를 열고 우수한 학생들은 국내 음식문화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WACS 인준 국제요리대회에서 두각 나타내
이러한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으로 단련된 학생들은 각종 국내외 요리경연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조리사연맹(WACS) 인준 국제요리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2011년 홍콩 대회에서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4개를 거머쥐었고, 2012년 싱가포르 대회에서는 금메달 2, 은메달 2,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2013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는 은메달 1, 동메달 4개를 수상했으며 이후 각종 요리대회에 좋은 성적으로 조리대학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