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 ‘2023 한-페루 음식문화교류전’ 개막...9월 3일까지 전시 진행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3-07-21 18:54:25

- 관계자 100여 명 참석해 성황리에 개막...양국의 전통 음식과 문화 교류

[Cook&Chef=조용수 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한국과 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2023 한-페루 음식문화교류전’ 개막식을 지난 19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체험행사 및 전시 개최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 폴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 등 100여 명의 한식진흥원과 주한 페루 대사관 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양국의 전통 음식을 선보이고 경험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한국의 국악과 페루의 전통 음악 공연, 음식 문화 관련 전시 관람 등이 진행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폴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는 “페루의 요리는 ‘퓨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수 세기에 걸쳐 다양한 나라의 이민자들이 가져온 기술과 토착 음식, 풍부한 작물을 토대로 독특하고 고유한 페루 요리가 만들어졌다.”고 페루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했다. 이어 “이번 한-페루 음식문화교류전을 통해 양국이 서로의 음식과 식문화를 이해하며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환영사에 나선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한국과 페루의 수교를 기념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의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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