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입법기자협회, 창립총회 및 세미나 개최…尹 정부 미디어 정책 방향 모색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2-05-27 18:09:17
이날 입법기자협회 창립총회에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도 이천)과 서정숙 의원(비례대표)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했고,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을)과 김학용 의원(경기도 안성),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을) 등은 서면축사를 보냈다.
서정숙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회가 민생정책과 민생입법을 하는 역할로 자리매김 하려면 기자들의 역활들이 중요하다”며 “가짜뉴스가 진실을 가리지 않도록 정확하게 팩트를 전달할 때, 국민의 신뢰받는 언론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영덕 사무총장은 “저희가 국회 사무처와 여러 단체들로 하여금 여러 가지 노력을 해왔다. 그럼에도 코로나가 계속 진행돼 협회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자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 바란다”라며 “미흡하지만, 7월부터는 많은 인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려고 한다. 국회에서 저희 입법기자들이 제대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한 회원이 아웃링크 방식에 대해 “독자들의 뉴스 접근권이 제한될 수 도 있고, 유튜브에서 난무하는 가짜뉴스들이 주를 이룰 수도 있다. 뉴스 편집권을 폐지하게 된다면 많은 피해를 야기시킬 수 있어, 이웃링크 방식은 개방하되 편집권 같은 경우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독자들이 정확하면서도 다양한 정보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이정우 회장은 “알고리즘 방식의 문제가 해결돼야 하는데,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되긴 어려워 보인다. 기업 입장에서도 이 방식을 공개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언론사 편집권 문제는 점진적으로 개선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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