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 11월 신메뉴 릴레이로 미식 트렌드 선도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 2025-11-05 10:01:32

BHC·아웃백·창고43·큰맘할매순대국 브랜드 철학 담은 신제품 

[Cook&Chef = 김세온 기자] 외식업계가 본격적인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메뉴 경쟁에 돌입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11월 한 달간 브랜드별 콘셉트를 반영한 신메뉴 릴레이 출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신제품 발표를 넘어, “각 브랜드 철학을 담은 시즌 한정 메뉴로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연말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브랜드별 차별화 전략이 돋보이는 신메뉴 구성

큰맘할매순대국은 ‘할머니의 정’과 ‘한국인의 따뜻한 정서’를 담은 신메뉴를 선보이며, 연말 시즌 고객의 감성 욕구를 겨냥했다. 이번 메뉴에는 급식 전문가 이미영 셰프가 참여해 품질과 스토리텔링을 동시에 강화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는 글로벌 레시피에 한국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겨울 한정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세계를 한국으로, 한국을 세계로’라는 그룹의 슬로건처럼, K-테이스트의 글로벌 표준화 전략을 실험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창고43은 한우를 활용한 프리미엄 코스 메뉴로 연말 모임 고객층을 겨냥한다. “특별한 사람과의 자리”를 콘셉트로, 식재료의 품격과 공간 경험을 동시에 강화했다.

BHC는 브랜드 키워드 ‘Tasty, Crispy, Juicy’ 중 ‘Juicy’를 주제로 한 신메뉴를 공개한다. 콰삭킹, 콰삭톡을 잇는 혁신 제품으로, 식감과 육즙을 극대화한 K-치킨 3.0 모델을 예고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각 브랜드가 오랜 시간 고민해 온 신메뉴를 통해 고객의 연말 식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맛과 정서를 담은 음식을 통해 세계와 연결되고, K-미식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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