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프롬 팜 투 다이닝’ 갈라 디너 개최 “땅에서 시작된 미식 여정”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11-07 17:46:17

- ‘페스타 바이 충후’ 이충후∙‘후제’ 김종근 셰프 참여… 자연 존중하는 지속가능한 미식 협업
- 농부가 기른 식재료에 셰프의 창의적 해석 더한 ’컨템포러리 이노베이티브’ 디너 선봬

[Cook&Chef = 조용수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충후’가 오는 11월 17일, 컬래버레이션 갈라 디너 ‘프롬 팜 투 다이닝(From Farm to Dining)’을 개최한다.

‘프롬 팜 투 다이닝’은 자연의 순환을 존중하는 농부의 철학과 식재료 본연의 가치를 탐구하는 셰프의 미식 세계가 만나는 자리다. 농장에서 식탁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한 끼의 식사 속에 담아내며, 자연과 사람이 음식으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갈라 디너에는 ‘페스타 바이 충후’의 총괄 셰프이자 2025 미쉐린 가이드 서울 1스타 레스토랑 ‘제로컴플렉스’의 오너 셰프 이충후 셰프, 2026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 ‘후제’의 오너 셰프 김종근 셰프, 그리고 계절별·지역별 식재료 연구가이자 ‘보타닉 남도’ 대표 장현주 농부, 제철 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Fuje Farm’의 김흥배 농부가 참여한다.

재료 본연의 맛을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이충후 셰프와 제철 채소와 허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김종근 셰프는 당일 산지에서 공수한 최상의 제철 식재료와 농작물을 활용해 자연의 맛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구현한 ‘컨템포러리 이노베이티브 디너’를 선보일 계획이다.

총 8코스로 구성된 이번 디너는 코스별로 두 셰프와 함께 식재료를 직접 키운 농부들이 교차 협업해 완성도를 높인다. 후제 농장의 허브 티를 시작으로 보타닉 남도 농부가 제안하는 앙트레, 페스타 바이 충후와 후제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메인 디쉬가 준비된다. 농부의 손끝에서 자라난 재료에 셰프의 해석이 더해지며, 자연과 계절의 흐름에 순응하는 지속가능한 미식의 가치를 전한다.

‘프롬 팜 투 다이닝’은 11월 17일 단 하루,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총 40석 한정 예약제로 진행된다.

반얀트리 서울 송주용 호텔 운영 본부장은 “셰프와 농부가 함께 만들어내는 이번 협업은 지속가능한 미식 문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시도”라며, “단순히 배고픔을 채우는 식사가 아닌, 하나의 접시 위에 담긴 농부의 땀과 셰프의 공감이 어우러진 이야기를 맛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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