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공예 명품 브랜드 ‘채율', B2B 사업 진출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3-12-11 17:46:17

[Cook&Chef=조용수 기자] 한국의 깊은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브랜딩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채율은 백화점 명품관을 넘어 호텔 & 리조트, 고급 주거시설, F&B와 같은 B2B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로의 확장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나비국화당초’ 서안(좌식 책상)으로 더 크게 대중에게 알려진 채율은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빈 살만,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피노 컬렉션의 프랑수아 피노, 블랙핑크 지수, 배우 송중기,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현빈 & 손예진 부부 등 셀럽들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의 명품을 대변하는 하이엔드 헤리티지 브랜드다.

현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롯데호텔 서울,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채율은 직접 소비자 접점에서 B2C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채율은 시그니처 제품은 전통 예단에서 주고 받던 함 외에도 의걸이장, 서랍장, 식탁, 의자, 콘솔 협탁, 티테이블과 같은 가구부터 보석함과 칠보 돌반지와 같은 주얼리 라인, 선물용 기프트 라인까지 장인의 기술과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한국적이지만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전통 문화의 대물림 맥을 이어오고 있다.

채율은 이미 다양한 산업군의 B2B 고객에게 문의를 받아 사업을 확장 중에 있다. 특히, 한국 고유의 맛을 담아내는 파인다이닝 한식 레스토랑과 같은 F&B 고객, 고급스러운 가구를 의뢰하는 하이엔드 건축 시공사, 국내외 호텔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채율의 이정은 대표는 “럭셔리는 기본적으로 서비스업의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이다. 호텔 & 리조트와 같은 B2B 사업에도 채율의 컨텐츠를 넣어 큰 힘을 실어 아만(Aman)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한국에서도 나올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국내외 기업고객을 만족시키고자 한다"며, “K-컬처가 전세계로 뻗어나가 인정받고 있듯, 채율 역시 한국의 잃어버렸던 과거 헤리티지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K-럭셔리로 굳건하게 포지셔닝하여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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