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 ‘K-푸드 양평페스타’ 개최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5-11-14 18:31:16
[Cook&Chef = 허세인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오후석)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는 오는 15일 ‘음식으로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한국의 음식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K-푸드 양평페스타'를 개최한다.
양평페스타는 9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약 4,600명의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11월 행사는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페스타로, ‘K-푸드’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학습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다식·찹쌀떡·고구마경단·야채 꼬마김밥·라면 만들기 등 직접 요리를 체험하는 ‘요리조리 연구소’ ▲앞치마·천연 수세미·한지 접시를 제작하는 ‘작은 요리사 공방’ ▲AI 머그컵 만들기·드론 배달 챌린지 등 미래기술과 교육이 결합된 ‘미래상상공작소’ ▲북크닉·다도·원어민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책, 숲 피크닉’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마술공연, 버스킹, 골든벨, 세계의상체험 등 공연형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공연마당’, 과일가죽 키링·수박 필통 등 나만의 소품을 만드는 ‘DIY 코너’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특히 한국발효식품연구소 발효스콜레 이미란 이사장이 주도하는 김치체험 및 나눔 행사도 마련됐다.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슈퍼모델 봉사동아리가 함께 김치를 담그고, 완성된 김치는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yp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K-푸드를 매개로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의 의미를 담은 축제로, 가족과 외국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양평캠퍼스의 자연 속에서 한국의 맛과 문화를 배우고, 배움이 즐거움으로 이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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