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밤바다, 여수해물삼합 제대로 즐겨보자”

변준성

cooknchefnews@naver.com | 2020-03-29 16:49:09

[여수맛집 기행] 카페인가 포차인가.... 여수낭만포차 입구 카페인가 ‘버스킹’

전라남도 여수는 '여수밤바다'라는 노래로 더욱 유명해진 여행지답게 가볼 곳도 먹어야 할 것도 많다, 이곳 여수는 여수 엑스포역이 생기면서 더욱 접근이 용이해졌는데 계속적으로 찾은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지난 주말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난리인데도 여수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다. 그 여수를 다녀왔다.

 

▲ 여수 밤바다와 거북선대교
▲ 하멜등대는 야경이 아름다워 인생샷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여수는 돌산공원과 돌산대교에서 즐기는 해상 케이블카가 유명한데 케이블카를 타면서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거북선대교와 하멜등대는 야경이 아름다워 인생샷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여수에서 유명한 낭만포차거리는 한번쯤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은 옆자리와 매우 가깝게 앉아 먹어야하지만 북적북적 거리는 가까움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낭만포차의 모든 집이 여수삼합을 한다. 여수 대표 음식 갓김치와 돼지고기 그리고 신선한 제철해물의 필연적 만남인 삼합을 ‘버스킹’에서 먼저 맛 봤다. 탁 트인 바다를 한방에 조명할 수 있는 ‘버스킹’에서 먹는 해물삼합이 매우 좋다.

 

'바다와 육지의 만남'이라고 불리며 환상적인 맛을 낸다는 삼합은 골라먹는 재미도 있는데 돼지고기 삼겹살 혹은 갈비에 각종 해물을 함께 구워 여수의 자랑 갓김치를 얹어 먹는 방식이다.

 

▲ 여수낭만포차 입구 카페같은 포차 ‘버스킹’
▲ 여수 대표 음식 갓김치와 돼지고기 삼겹살 혹은 갈비와 해물이 어우러진 여수삼합
그래서 돼지고기, 해물 그리고 갓김치가 합쳐져 ‘삼합’이라고 불리 우는 것인데 감칠맛이 싹 도는 게 맛이 있다. 아삭한 갓김치의 식감이 환상적인 맛을 낸다.

 

여수를 사로잡은 맛집 ‘버스킹’은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삼합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20대까지 사로잡았다. 때문에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라면 꼭 여수해물삼합을 맛보기 위해 여수맛집을 찾아다닌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을 정도다.

 

여수삼합으로 여수를 사로잡은 맛집 버스카 삼합은 홍어삼합이나 장흥삼합과는 달리 삼겹살에 제철 해산물과 여수 특산물인 갓김치를 함께 데쳐서 요리 한 것으로 특색 있는 맛을 선보인다.

 

▲ 갓김치와 돼지고기 삼겹살 혹은 갈비의 필연적 만남인 여수삼합
▲ 여수를 사로잡은 맛집 ‘버스킹’
여수 하멜로 96길11에 새로 오픈한 ‘버스카’는 3층 전체가 피아노가 있는 카페 겸 실내포차인데 여수 최고의 조리사 차해리 셰프가 모든 요리를 조리한다.

 

여수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한 ‘버스카’의 특별함은 재료를 아끼지 않는 정(情)과 맛에 있다. 다소 허름한 외관임에도 불구하고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손님들로 북적거리며 삼합거리 내에서 큰 주목을 받는 여수 삼합집으로 그 유명세를 점점 넓혀가고 있다.

 

여수 대표 음식 갓김치와 돼지고기, 갓김치의 필연적 만남인 삼합은 여수 대표 음식 갓김치와 각종해물로 가득한 맛 조화에 감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오직 여수에서만 맛 볼 수 있어 여수 방문 시 꼭 한 번 먹어봐야 될 음식 순위에 꼽히고 있는 여수해물삼합을 제대로 즐겨보자.

 

마지막으로 삼합을 다 먹고 먹은 볶음밥은 지금까지 먹었던 볶음밥 중 최고로 극찬할 수밖에 없다.

▲ 여수를 사로잡은 맛집 ‘버스킹’
▲ 여수밤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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