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는 ‘이색 비주얼’, 이디야는 ‘캐릭터 감성’ 앞세워 ‘딸기 대전’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 2026-01-15 18:04:18
[Cook&Chef = 김세온 기자] 국내 저가 커피 시장을 이끄는 메가MGC커피와 이디야커피가 나란히 겨울 딸기 시즌 신메뉴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두 브랜드는 각각 이색적인 비주얼과 캐릭터 협업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메가MGC커피는 15일 ‘잠든 꿈속에서 펼쳐지는 신비한 딸기 세계’를 콘셉트로 한 딸기 시즌 신메뉴를 출시했다. 대표 메뉴는 거꾸로 뒤집힌 콘 디저트 ‘로꾸거 딸기젤라또 콘케이크’와 투명한 물을 닮은 ‘딸기폼 말캉 젤리워터’다.
‘로꾸거 딸기젤라또 콘케이크’는 젤라또와 마들렌을 한 컵에 담아낸 디저트로, 소비자 취향에 따라 ‘찍먹’과 ‘부먹’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콘을 잡고 젤라또를 시리얼과 초코볼에 찍어 먹거나, 바삭한 콘을 부숴 마들렌과 함께 떠먹는 방식이다. ‘딸기폼 말캉 젤리워터’는 SNS에서 화제를 모은 ‘매직워터’ 트렌드를 반영한 음료로, 투명한 비주얼 위에 딸기 핑크폼과 말캉한 젤리가 더해져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스테디셀러인 딸기 라떼 역시 말차 젤라또와 딸기 젤라또 토핑을 추가해 시즌 한정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SNS에서 주목받은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개발과 이색적인 비주얼을 통해 소비자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다”며 “신비롭고 달콤한 딸기 시즌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인기 캐릭터 IP ‘리락쿠마’와 손잡고 겨울 딸기 시즌을 공략한다. 이디야는 15일 리락쿠마와 협업한 시즌 음료 2종과 굿즈를 동시에 출시했다. 시즌 음료는 ‘리락쿠마 생딸기 초코 파르페’와 ‘리락쿠마 생딸기 밀크 파르페’다.
리락쿠마 생딸기 초코 파르페는 진한 초코 스무디에 생딸기와 딸기 베이스를 더하고, 아몬드 시리얼과 쿠키 분태로 바삭한 식감을 살린 디저트형 메뉴다. 리락쿠마 생딸기 밀크 파르페는 달콤한 딸기 스무디에 생딸기,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더해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협업 굿즈도 함께 선보인다. 랜덤 피규어 마그넷, 인형 파우치 키링, 담요, 리유저블 백 등 총 4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디야멤버스 앱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돼 협업 음료 교환권과 할인권, 경품 혜택이 제공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겨울 딸기 시즌에 맞춰 리락쿠마의 힐링 감성과 생딸기 메뉴의 매력을 함께 담았다”며 “콜라보 음료와 굿즈, 앱 이벤트를 통해 매장에서 즐길 거리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메가MGC커피는 ‘이색 비주얼’과 체험 요소를, 이디야커피는 ‘캐릭터 감성’과 굿즈 마케팅을 앞세웠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저가 커피 브랜드들의 딸기 경쟁은 올겨울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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