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를 향한 질주, 비비고 한 상으로 밥심 채운 팀 코리아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6-01-12 21:46:50

CJ, 태릉·진천 선수촌서 이틀간 ‘비비고 데이’ 운영
8일과 9일, 밀라노 대표선수단에 약 700인분 특식 제공

태릉선수촌에서 식사하는 국가대표 선수들. 사진 = CJ그룹

[Cook&Chef = 허세인 기자]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 CJ그룹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K푸드 특식을 제공하며 응원에 나섰다.

CJ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태릉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비비고 데이’를 개최하고, 동계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에게 ‘비비고’ 브랜드 대표 메뉴로 구성한 특별 식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라노를 향해 막바지 훈련에 매진 중인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사기 진작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8일에는 태릉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스피드스케이팅을 비롯한 동계 종목 선수단 및 코칭 스태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왕교자·통새우만두·연어스테이크 등 ‘비비고’ 제품을 재료로 한 특식과 함께 단백질 보충에 도움 되는 프로틴바와 단백질 쉐이크를 제공했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잠시나마 힘든 훈련을 잊고 동료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라며 “동계 종목도 빠짐없이 챙겨주시는 감사한 마음을 밀라노에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9일에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쇼트트랙과 컬링 대표팀 등 약 500명을 대상으로 ‘비비고 데이’가 진행됐다. 이날은 선수단 선호도가 높은 왕교자와 김치만두, 한입 떡갈비, 사골곰탕 등 든든한 메뉴와 함께 단백질 보충 간식류가 제공되며 선수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제공된 특식은 총 약 700인분에 달한다.

특식 제공에 그치지 않고, CJ는 대한체육회 급식지원센터와 협업해 밀라노 현지 선수단 도시락에 사용될 식재료 약 30개 품목도 지원한다. 설탕과 장류, 조미료 등 기본 양념부터 김치, 떡볶이 등 반찬류까지 다양한 식품을 제공해 해외에서도 선수들이 익숙한 밥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도 선수촌을 뜨겁게 달구며 훈련하는 선수들이 ‘비비고 데이’를 통해 든든하게 밥심을 충전하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서 팀 코리아가 국제대회에서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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