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다의 맛 총출동… ‘2025 경남특산물박람회’ 20일 개막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5-11-18 18:51:03

창원컨벤션센터서 18개 시군 대표 특산물 한눈에… 관람객 참여 체험도 푸짐 사진 = 경상남도

[Cook&Chef = 허세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 경남특산물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하며, 경남의 산·들·바다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미식 축제로 기획됐다.

도내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박람회에는 ▲농·수·축산식품 ▲간편식품 ▲한방약초·차 ▲건강식품 ▲공예품 등 200여 개 업체가 총 300개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특산물의 매력을 선보인다. 최신 식품 트렌드와 지역별 특색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경남농협이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와 미국·캐나다·호주·일본 등 8개국 15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가 열려 참가업체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또한 선착순 오픈런, 퀴즈 이벤트로 농특산물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3만 원 이상 구매영수증을 응모하면 한우·한돈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준비돼 관람객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설무대에서는 미니 꽃꽂이, 김장 체험, 마카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 5,000원에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일부 체험비는 행사장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환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특산물박람회 누리집(www.gnexpo.kr)에서 참고할 수 있다.

서양권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경남의 우수 농·축·수산물의 전국적 홍보와 참가업체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찾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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