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진의 백세 알부민’에서 유리조각 발견…회수 조치
홍지우 기자
cnc02@hnf.or.kr | 2025-11-26 21:58:50
길이 약 12mm 유리조각 혼입 확인
소비기한 2027년 9월 20일 제품 총 1814kg 회수
동일 용기 제품도 자율 회수 예정, 소비자 안전 확보
회수 대상 제품 정보. 사진 = 식약처
소비기한 2027년 9월 20일 제품 총 1814kg 회수
동일 용기 제품도 자율 회수 예정, 소비자 안전 확보
[Cook&Chef = 홍지우 기자] 최근 일부 혼합음료에서 길이 약 12mm 유리조각이 발견돼 식품당국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시행했다.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식품제조업체 상아생명과학(경기 포천)에서 제조하고 유통업체 지케이라이프(서울 강서구)에서 판매한 ‘프리미엄 오한진의 백세 알부민(혼합음료)’에서 길이 약 12mm의 유리조각이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9월 20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990g(33g × 30병) 단위 1814kg, 총 5만4960병이 유통됐다.
이번 회수는 지난 11월 12일 회수된 제품과는 소비기한이 다른 제품으로 최근 소비자 신고가 접수된 뒤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지케이라이프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회수 대상 제품과 동일한 용기를 사용한 제품도 자율 회수할 계획이다.
식품 관련 불법·위해 사례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스마트폰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서울 강서구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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