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콩·밀로 만드는 건강 식탁…공개 세미나 개최
홍지우 기자
cnc02@hnf.or.kr | 2025-11-27 22:05:53
국산 콩·밀 활용 레시피 책자와 샘플 체험 제공
[Cook&Chef = 홍지우 기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산 콩과 밀의 영양과 활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공개 세미나가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산 콩과 밀의 건강적 장점뿐 아니라 저속노화와 식탁 활용까지 다루는 다채로운 강연과 토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다음달 2일 ‘국산 콩·밀로 건강하게 살기’ 오픈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산 콩과 밀의 뛰어난 건강적 장점과 저속노화 효과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일상생활 속 국산 콩과 밀을 활용한 식단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1부 주제강연과 2부 오픈토크로 나뉜다. 1부 주제강연에서는 ‘저속노화와 국산 콩, 국산 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국립식량과학원 김민영 박사는 ‘식물성 식품으로 여는 미래 식탁: 국산 콩, 밀의 가능성’에 대해, 브레드메밀 최효주 대표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국산 콩과 밀, 우리 빵’, 서울시 건강총괄관 정희원 박사는 ‘밥상을 바꿔라: 저속노화에서 콩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주제로 강연한다. 2부 오픈토크에서는 ‘건강한 삶이란?’을 주제로 참가자와 전문가 간 질의응답 및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국산 콩과 밀을 활용한 일상 속 식단구성과 활용법에 대해 참가자들이 전문가와 직접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는 자유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세미나는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서울시 보라매공원 인근 전문건설공제조합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사전 및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참석자에게는 국산 콩·밀을 활용한 레시피 책자 및 샘플 체험기회가 제공되며 그 중 사전등록 내 자유 대화 시간 질문 제출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산 콩·밀 식자재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이번 세미나는 소비자들이 국산 콩과 밀의 장점을 전문가와 소통하며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과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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