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마트‘ 한 평에서 찾은 마법 / 판교지역 소상공인 스스로 찾은 자구책

조용수

cooknchefnews@naver.com | 2018-05-24 15:46:12

판교테크노밸리 상인연합회(회장 명기석)와 도시공유플랫폼 기업인 판교에가면(대표 박진석)은 5월 31일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대강당에서 ‘소상공인,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자구노력 프로젝트 한평 공유의 마법 ‘QR마트‘ 출범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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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에서 찾은 마법 ’QR마트‘  

판교지역 소상공인 스스로 찾은 자구책으로 최저임금 부담 줄여

- 혁신도시 판교지역 580여 소상공인이 자발적으로 공유한 점포 내 유휴 공간(1평)을 활용한 ’QR마트‘
  시범사업 운영
- ’QR마트‘ 매대에는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신제품과 아이디어 제품 중 2030세대가 좋아하는 제품  

판매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수익을 분배하는 공유경제 사업모델
- 부가수익으로 최저임금 부담 줄이고 지역공유경제인식 확산에 기여 기대

[Cook&Chef 조용수 기자] ‘QR마트’는 판교테크노밸리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최저임금부담을 줄이는 자구책으로 만든 스페이스 공유경제 모델이다. 각 상점 내 유휴 공간(1평)을 공유해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신제품과 아이디어 제품 중 구매력 높은 제품을 'QR마트' 매대에서 판매해 소상공인에게 수익을 분해한다. 특히 'QR마트' 매대는 상품별 삽입된 QR코드 인식을 통해 소비자들이 모바일앱으로 쉽게 주문에서 결제까지 가능하며, 앱 내 상점들을 위한 마케팅 툴도 제공한다.

 
혁신도시 판교테크노밸리 지역 소상공인들은 현재 주말공동화현상으로 7일 임대료 내고 5일 영업하는 상점들이 대부분이며 올해 시행되는 최저임금상승으로 소상공인들의 고민은 더 가중됐다. 이에 판교테크노밸리 소상공인들은 스타트업인 도시공유플랫폼 '판교에가면'과 손잡고 스스로가 자구책을 마련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한 평 공유의 마법 QR마트‘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선포식은 판교 테크노밸리 지역 소상공인 500여명과 지역기업관계자, 경기도 관계 공무원, 언론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세인들의 높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행사 주요 내용은 판교 테크노밸리 소상공인 자구노력 프로젝트인 ’한 평 공유의 마법 QR마트‘ 사업 추진 현황 및 시범사업진행 과정과 사업 추진 관련 간담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먼저 15개 매장에서 시범운영한 뒤 점차적으로 판교지역, 분당지역, 성남시 전체로 2019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상인연합회 명기석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기반인 소상공인들에게 부가수익창출로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스스로가 자구책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이어 ”1단계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인 소상공인, 스타트업, 중소기업, 직장인, 그리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서업의 취지를 설명한다. 


판교에가면 대표 박진석도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은 우수한 기술과 제품력을 가지고 있지만 홍보 및 판매 채널을 찾지 못해 애로사항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번 시범사업인 QR마트 매대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해,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소비자들이 서로 도우며 상생하는 새로운 시장공유의 성공모델로 이끌 것이다“라고  ‘QR마트'를 통한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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