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정보 한눈에! 익산, ‘미식 문화여행 가이드–맛따라 길따라’ 제작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5-11-29 00:10:12

권역별 맛집·카페·숙박·관광 정보 집약… 내년 온라인 서비스까지 확대 사진 = 익산시

[Cook&Chef = 허세인 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역의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을 총망라한 안내 책자 ‘익산 미식 문화여행 가이드–맛따라 길따라’를 제작하며 로컬 미식 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익산시는 27일 관련 부서와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홍보 교육을 열고, 가이드북 제작 과정과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아울러 효과적인 홍보 방안과 향후 활용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며 콘텐츠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업소들은 미식 관광과 연계한 홍보 확대, 지역 콘텐츠와의 협업 필요성 등을 제기하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안내 책자의 실용성과 파급효과에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안내 책자는 익산의 음식문화 정체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지역의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관광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권역별 안내 방식을 적용해 여행 동선까지 쉽게 계획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여행자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고자 리플릿·포스터·포켓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했으며, 포켓북은 여행 중 바로 꺼내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 정보 중심으로 담아 휴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된 홍보물은 시청과 주요 관광지, 공공기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는 익산시 누리집과 연동해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익산의 미식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대표 맛집 발굴, 미식 관광 코스 개발, 위생 등급 인증 확대 등 ‘로컬 미식도시 익산’ 브랜드 강화 정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식 문화여행 가이드는 단순한 맛집 안내서를 넘어, 익산의 음식문화와 이야기를 담아낸 문화 자원”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식도시 익산을 위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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