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찜닭 파이'부터 '하회탈 양갱'까지… 먹방 유튜버도 반한 재해석
조서율 기자
cnc02@hnf.or.kr | 2025-12-03 17:38:37
지역 농산물·문화·관광을 잇는 새로운 미식 콘텐츠
[Cook&Chef = 조서율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와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안동찜닭파이’와 ‘하회탈 연양갱’을 출시했다. 이는 안동관광거점도시사업의 일환으로, 향토 식재료와 전통문화를 재해석한 이색 지역 디저트다. 찜닭파이는 닭고기와 간장 양념을 파이 형태로 구현해 간편하고 이색적인 맛을 강조하고, 하회탈 양갱은 하회탈 디자인에 안동 사과·딸기 등을 더해 지역성을 살렸다.
이번 개발 과정에는 전문 셰프와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협업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의 상징 요소를 담은 디자인과 전통 재료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구성은 관광객에게 새로운 체험 요소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디저트를 통해 지역의 이야기와 맛을 함께 전하겠다는 의도이다.
더불어 인기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히밥이 직접 안동을 방문해 두 제품을 시식하고 각 채널에서 호평을 전하면서 대중적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두 유튜버의 콘텐츠는 젊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홍보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디저트는 고고창고, 구름에리조트, 르쁘띠, 애플향, 조선파이 등 안동 내 5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지역 관광 동선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형태로 제공돼 현장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향토 디저트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 안동의 전통과 스토리를 담은 미식 콘텐츠”라며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상품 개발을 계속 추진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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