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간 지역화폐 5만 원 이상 사용한 시민 300명에게 1만 원 지급 사진 = 이천시

[Cook&Chef = 허세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2025 이천쌀문화축제 기간에 ‘이천쌀축제, 지역화폐로 즐기고(GO), 혜택받고(GO)’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화폐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축제 종료 후 10일 이내 300명을 무작위 추첨해 지역화폐 정책수당 1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축제 기간(10월 22일~26일) 축제장 및 모가면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로 5만 원 이상 사용한 시민이다. 지급된 정책수당은 3개월 후 소멸하므로, 기간 안에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해야 한다.

당첨 결과는 이천시청 누리집 및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이벤트가 축제 참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0월 22일 개최되는 제24회 이천 쌀문화축제는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을 주제로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천쌀 밥 짓기 체험인 ‘가마솥 이천명 이천원’,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600m 가래떡을 뽑는 ‘무지개 가래떡’, 밥맛을 가리는 ‘이천쌀밥 명인전’ 등 이천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진짜 이천쌀 찾기, 쌀알 풍선 옮기기, 벼농사 릴레이 등 쌀 관련 놀이가 펼쳐지는 ‘쌀 놀이터’도 주목할 만하다. 그 밖에도 이천쌀 먹거리존, 이천 농특산물 판매 부스에서 이천쌀로 만든 음식을 먹고 이천의 주요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SK하이닉스와 함께 ‘산업의 쌀: 반도체’ 주제관을 운영해 과거와 현재의 이천을 이끄는 쌀과 반도체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 톨의 쌀이 이천을 풍요롭게 만들었듯 반도체 한 조각의 기술력이 미래를 연다는 포부를 담았다.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이천쌀문화축제 홈페이지(www.ricefestival.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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