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등 디저트 배달·무인 판매점 점검…81곳 위반 적발

조서율 기자

cnc02@hnf.or.kr | 2026-02-25 23:59:38

사진 = 식약처

[Cook&Chef = 조서율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류를 조리·배달하는 음식점과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81곳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월 2일부터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없거나 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를 중심으로 총 4,180곳이 대상이 됐다.

점검 결과, 디저트류 배달 음식점 2,947곳 가운데 60곳이 위반으로 적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판매, 폐기물 용기 관리 미흡,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기준·규격 위반 등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의 경우 1,233곳을 점검해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판매한 21곳이 적발됐다. 적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을 진행한 뒤,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병행해 배달 음식점에서 판매 중인 두바이 쫀득 쿠키와 초콜릿 등 조리식품 128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두바이 쫀득 쿠키 1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해당 음식점을 대상으로는 별도의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식약처는 배달 음식과 무인 식품 판매점 이용이 늘어나는 소비 환경을 고려해, 다소비 품목을 중심으로 한 집중 점검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 역시 배달 음식과 무인 판매점에 대한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해 식품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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