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마케팅, 이제 ‘코코넷’(koconet) 앱 하나면 만사 OK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03-30 13:03:32
[Cook&Chef=조용수 기자] 그동안 대기업 위주로 추진했던 해외 마케팅이 한류의 확대와 방한 외국인의 증가로 이제는 동네 삼겹살집까지 해외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는 시대가 됐다. 해외 마케팅 전문업체 K글로벌네트워크센터 자체 조사에 따르면 1년간 약 700건의 해외 마케팅 관련 상담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정부의 수출 바우처 지원사업 수혜의 결과로 스타트업의 비중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제품(서비스)의 경우 K-뷰티와 K-푸드, 의료관광이 전체의 약 73%를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화장품과 푸드, 의료서비스 외에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홍대와명동, 성수동, 이태원, 강남 가로수길 등에 위치한 카페, 삼겹살집, 헤어샵, 네일아트, 호프집 등 품목과 관계없이 문의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장기간 이어진 내수 경기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기업이 해외 시장에 눈을 돌리는 경우도 있지만 방한 외국인들의 입소문을 통해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도 오르고 외국인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소문이 나면서 덩달아 내국인 손님도 증가하는 편이다.
코로나 이후 국내보다 해외에 눈길을 돌리는 기업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이렇다 할 홍보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플루언서 제휴 마케팅이 해외 마케팅 비중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지만 갈수록 치솟는 광고 협찬료, 조회 수와 매출액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은 기업으로서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려고 개발한 것이 해외 마케팅 전용 플랫폼 코코넷(Koconet)의 출시 배경이 됐다고 한다. 지금의 한류가 예전과 다른 점은 비즈니스와 매우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몇 개의 예로 유럽에서는 한류 동호회 관리자가 매주 회원을 모집하여 한국풍 주점을 세팅하고 김치전과 소주가 곁들인 파티를 한다던가, 동남아시아의 한 국가는 한국어 학습 동회는 매주 한국 과자 파티를, 북미의 K-POP 커버댄스 동호회는 한국 화장품 알리기 서포터즈를 자처하기도 한다.
“한류 팬만 잘 관리해도 70%의 소비자를 움직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코코넷을 개발하게 되었죠. 물론, 많은 상담을 통해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해외 시장을 공략하려고 하는지 정확히 알게 되었죠. 정밀 분석을 통해 최적의 해외 마케팅 방법을 마련한 것이 바로 ‘코코넷’이라 할 수 있다. K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은 잠재적 소비자는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 2억 3천만 명, 코코넷 앱 하나에 전 세계 한류 팬을 모아 놓은 이유라고 한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4배가 K브랜드 잠재적 소비자인 것이다. 코코넷 (앱, 웹) 정식 출시일은 4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현재 오픈 이벤트로 대폭 할인된 예산으로도 해외 마케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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