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대가 기 사부아 대표 메뉴 단 하루 한국서 맛볼 수 있다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 2025-10-23 18:21:35
[Cook&Chef = 김세온 기자] 단 하루, 국내에서 세계적인 미식 거장 기 사부아(Guy Savoy)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기 사부아 셰프와 손잡고 특별한 협업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일 파라다이스시티의 양식 레스토랑 ‘라 스칼라(La Scala)’에서 런치와 디너 시간에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기 사부아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 ‘알바 화이트 트러플 단호박 수프’를 무료로 제공한다.
기 사부아 셰프는 프랑스 미식의 상징적인 인물로, 글로벌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에서 8년 연속 세계 최고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파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레스토랑을 비롯해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국의 스타 셰프 고든 램지(Gordon Ramsay)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2008년에는 프랑스 최고 영예인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파라다이스시티와 기 사부아 셰프의 이번 협업은 ‘라 리스트 2026 시상식’ 및 ‘넥스트 가스트로노미(Next Gastronomy) 2025 코리아’ 포럼이 같은 날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기 사부아 셰프는 포럼에서 ‘미식의 유산과 셰프의 여정’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며, 미식의 본질과 현대적 재해석에 대한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라 리스트 2026 시상식’에서는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호텔·페이스트리숍을 평가해 선정한 글로벌 TOP 1000 셀렉션이 공개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세계 미식계의 거장 기 사부아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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